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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투수가 결승타 칠 뻔했는데, 9회말 동점 홈런…JS 2차전 무승부

작성일: 2022.10.23 23:13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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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회말 무사 1, 2루에서 우치야마 소마가 대타 동점 홈런을 터트렸다. ⓒ 중계 화면 캡처
▲ 9회말 무사 1, 2루에서 우치야마 소마가 대타 동점 홈런을 터트렸다. ⓒ 중계 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일본시리즈 2차전이 무승부로 끝났다. 투수가 결승타를 기록할 뻔했는데, 9회말 동점 홈런으로 없던 일이 됐다.

오릭스 버팔로즈와 야쿠르트 스왈로즈는 일본 도쿄 진구구장에서 열린 '2022 일본시리즈' 2차전에서 3-3으로 비겼다. 9회말 홈런 한 방에 동점이 되고 연장에서 어느 팀도 점수를 뽑지 못했다. 

오릭스는 3회 선취점을 올렸다. 구레바야시 고타로의 2루타와 후시미 도라이의 진루타로 1사 3루가 됐다. 여기서 선발투수 야마사키 사치야가 내야 전진수비를 뚫는 안타를 날렸다. 이 안타가 결승타가 될 수도 있었다. 

타순이 한 바퀴 돌고 아다치 료이치와 무네 유마까지 연속 안타를 날려 점수 2-0이 됐다. 

5회에는 2사 1, 3루에서 지난해 홈런왕 스기모토 유타로가 행운의 내야안타로 적시타를 기록했다. 방망이 끝에 걸린 공이 올해 홈런왕인 무라카미 무네타카 앞으로 천천히 굴러가면서 내야안타로 이어졌다.

오릭스는 1번타자 아다치와 5번타자 스기모토, 7번타자 구레바야시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상위타순과 중심타순, 하위타순에 모두 멀티히트 타자가 나오면서 필요한 점수를 뽑았다. 

야쿠르트는 8회까지 무득점에 그쳤다. 전날 3안타를 기록한 호세 오수나가 또 한번 3안타를 몰아쳤다. 1번타자 시오미 야스타카도 멀티히트를 날렸다. 그러나 2번 야마사키 유타로와 3번 야마다 데쓰토가 침묵하면서 공격이 잘 풀리지 않았다. 베테랑 가와바타 신고와 아오키 노리치카 대타 카드도 불발됐다.

9회말 선두타자 미야모토 다케시의 우중간 2루타에 이어 시오미가 볼넷으로 출루하며 불씨를 살렸다. 그리고 대타 우치야마 소마가 오릭스 더그아웃을 침묵에 빠트렸다. 왼쪽 담장을 넘는 동점 3점 홈런이 터졌다.

연장 12회에는 오릭스가 절호의 기회를 얻었다. 2사 2루에서 폭투가 나왔다. 주자가 홈까지 들어왔지만 원 베이스만 인정됐다. 이어진 2사 1, 3루에서는 3루수 직선타로 이닝이 끝났다. 야쿠르트는 12회말까지 점수를 내지 못했다. 연장 12회 무승부. 

1차전은 야쿠르트의 5-3 승리로 끝났다. 오수나가 선제 2타점 2루타와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으로 폭발했다. 오릭스는 믿고 내보낸 국가대표 에이스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홈런 2방을 맞고 4이닝 4실점으로 고전하면서 주도권을 빼앗겼다.

두 팀은 25일부터 장소를 오사카 교세라돔으로 옮겨 3차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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