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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최초 '한국인 vs 한국인' 맞대결 성사

작성일: 2022.10.24 12:00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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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현성(왼쪽)과 최승국이 로드 투 UFC 결승전에서 대결한다. ⓒUFC
▲ 박현성(왼쪽)과 최승국이 로드 투 UFC 결승전에서 대결한다. ⓒUFC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UFC 역사 처음으로 한국인끼리 맞대결이 성사됐다.

주인공은 박현성(26, MMA 스토리)과 최승국(25, 코리안좀비 MMA).

두 파이터는 23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로드 투 UFC(ROAD TO UFC)' 플라이급 준결승전에서 승리하고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로드 투 UFC'는 아시아 유망주가 참가하는 플라이급·밴텀급·페더급·라이트급 8강 토너먼트 이벤트다. 체급별 우승자는 UFC와 계약한다.

즉 박현성과 최승국 중 한 명은 UFC 플라이급에서 활동할 수 있다. 

두 파이터의 외나무다리 승부다. 승자만이 UFC행을 확정 짓기 때문에, 서로를 존중하는 가운데 사활을 걸고 싸워야 한다.

'로드 투 UFC' 8강전은 6월 10일 싱가포르에서, 준결승전은 10월 23일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렸다.

결승전 일정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내년 2월 4일 서울 대회 언더 카드에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

UFC에서 한국인끼리 경기를 펼쳐진 적은 없었는데, 한국에서 한국인 파이터 맞대결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박현성은 2018년 프로 데뷔 후 7연승을 달리고 있는 기대주. 지난해 12월 더블지FC 플라이급 챔피언에 오른 뒤, '로드 투 UFC'에 참가했다.

8강전에서 제레미아 시레가를 1라운드 TKO로 이겼고, 준결승전에서 톱노이 키우람을 1라운드 리어네이키드초크 서브미션으로 꺾었다.

최승국은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제자로, 2018년 프로로 데뷔해 6승 1패 전적을 쌓고 있다.

전략 수행 능력이 뛰어나다. 8강전에서 라마 수판디를 3-0 판정으로, 준결승전에서 톱 독으로 평가받던 치우룬을 3-0 판정으로 이겼다.

두 선수 모두 젊은 나이에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파이터들. '로드 투 UFC'라는 큰 무대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중이다.

'로드 투 UFC' 결승에 오른 또 다른 한국인 파이터는 '코리안 타이거' 이정영(26, 쎈짐·에이앤티매니지먼트)이다.  페더급 우승을 놓고 중국의 이자와 대결한다.

밴텀급 결승전은 일본인 맞대결이다. 나카무라 린야와 가자마 도시오미가 싸운다.

라이트급 결승에는 한국인 파이터가 올라가지 못했다. 준결승전에서 기원빈과 김경표가 나란히 탈락했다.

■ 로드 투 UFC 결승

[플라이급] 박현성(대한민국) vs 최승국(대한민국)
[밴텀급] 나카무라 린야(일본) vs 가자마 도시오미(일본)
[페더급] 이정영(대한민국) vs 이자(중국)
[라이트급] 안슐 주블리(인도) vs 제카 사라기(인도네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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