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김단비의 자신감 "MVP? 나 아니면 박혜진"

작성일: 2022.10.24 16:42 맹봉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김단비가 여자프로농구 역대 최다 우승 팀인 우리은행 유니폼을 입었다 ⓒ WKBL
▲ 김단비가 여자프로농구 역대 최다 우승 팀인 우리은행 유니폼을 입었다 ⓒ WKBL

[스포티비뉴스=여의도, 맹봉주 기자] 새 시즌 우승후보는 아산 우리은행이다. MVP(최우수선수)도 집안 싸움이 될 수 있다.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24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신한은행 SOL 2022-2023시즌 여자프로농구 미디어데이를 열었다.

6개 팀 감독과 각 팀의 주장, 주축선수가 1명씩 나와 새 시즌 출사표를 던졌다. 이 자리에서 가장 관심을 모은 팀은 우리은행, 선수는 김단비(32, 180cm)였다.

우리은행은 비시즌 승자다. FA(자유계약시장) 최대어이자 한국 여자농구를 대표하는 포워드 김단비를 영입했다.

기존 박혜진, 김정은, 박지현, 최이샘에 김단비까지. 국가대표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여기에 사령탑은 여자프로농구 역사상 가장 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린 위성우 감독이다.

위성우 감독은 "우승후보라는 얘기를 들으니 상당히 기분이 좋다. 시즌이 끝나고도 지금 평가가 옳았다는 얘기를 들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면서도 "부담되는 시즌이다. 사실 김단비 영입 외에도 선수단 변화가 많았다. 멤버가 좋다고 하지만 농구는 단체 스포츠다. 손발 맞을 시간이 필요하다. 대표팀 소집으로 인해 준비 과정이 좋지만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시즌 치르면서 분명 노련한 선수들 덕을 볼 거라 생각한다. 선수들끼리 맞춰가고 얘기를 더 많이 한다면 다들 빨리 제 컨디션을 찾을 것이다"고 기대했다.

위성우 감독은 김단비와 재회했다. 과거 신한은행 코치 시절 프로에 막 데뷔한 김단비와 함께한 경험이 있다.

김단비는 "위성우 감독님과는 어렸을 때 신한은행에서 같이 있었다. 내 뒤에 위성우 감독님이라는 큰 버팀목이 있다는 생각이 날 일깨워준다"고 밝혔다.

MVP를 묻는 질문엔 "저 아니면 (박)혜진이요"라며 당찬 답변을 내놨다. 괜한 자신감이 아니다. WKBL이 팬과 선수들을 상대로 MVP를 묻는 설문조사에도 김단비는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