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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판하면 PS 전승, 이번에도 해냈다 '빅게임 피처' 켈리

작성일: 2022.10.24 22:25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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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켈리 ⓒ곽혜미 기자
▲ 켈리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역시 빅게임 피처다. LG 케이시 켈리가 KBO 포스트시즌 무패 기록을 이어갔다. 

켈리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플레이오프' 키움 히어로즈와 1차전에 선발로 나와 6이닝 6피안타(1홈런) 1볼넷 2실점으로 호투했다. LG가 5-2로 이기면서 켈리가 승리를 챙겼다. 통산 포스트시즌 5경기에서 3승째다.  

▶켈리 PS 통산 5경기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01 

2019 WC 1차전 NC 6⅔이닝 1실점 승, 3-1
2019 준PO 3차전 키움 6이닝 2실점, 4-2
2020 WC 1차전 키움 7이닝 2실점, 연장 13회 4-3
2021 준PO 2차전 두산 5⅔이닝 비자책 1실점 승, 9-3
2022 PO 1차전 키움 6이닝 2실점 승, 6-3

켈리는 지난달 30일 NC전 6⅔이닝 1실점으로 시즌 16승(4패)째를 달성하며 정규시즌 등판을 마쳤다. LG의 1위 가능성이 소멸되면서 10월 5일 1군에서 말소돼 바로 플레이오프 준비에 들어갔다. 지난 18일 익산에서 열린 kt 퓨처스팀과 교육리그 경기에서는 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실전 감각을 조율했다. 

교육리그 등판을 마친 뒤 켈리는 "평소의 7~80% 정도의 힘으로 던졌다. 직구와 변화구 모두 스트라이크를 많이 넣으려는 방향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지난 등판부터 오늘까지 간격이 있었는데도 몸 상태나 피칭 등 모든 점이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 켈리 유강남 ⓒ곽혜미 기자
▲ 켈리 유강남 ⓒ곽혜미 기자

24일 플레이오프 1차전은 18일 교육리그 경기를 제외하면 24일 만의 실전이었다. 그래서인지 3회까지는 안타 4개를 내줬다. 2회 1사 1, 2루에 이어 3회 2사 2, 3루 위기를 겪었다. 그러나 수비 도움으로 실점하지 않았다. 

2회 선취점에 이어 3회 3점을 더 달아나면서 켈리가 주도권을 잡기 시작했다. 4회와 5회는 모두 삼자범퇴로 막았다. 4-0으로 앞서던 6회에는 2사 후 김혜성에게 안타를, 야시엘 푸이그에게 비거리 132.9m 초대형 홈런을 맞으면서 실점했다. 켈리가 실점한 만큼 타자들이 다시 점수를 뽑았고, LG는 6-2 리드를 안고 불펜을 가동할 수 있었다. 

켈리는 이번 경기까지 모두 5차례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3승을 올렸다. 승리투수가 되지 못한 2경기도 LG는 승리를 챙겼다. 등판하면 팀 전승 공식은 여전히 유효했다. LG는 5전 3선승제 시리즈에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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