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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유강남이 주전 포수…3주 쉰 에이스 이렇게 다독였다

작성일: 2022.10.25 13:0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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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켈리 유강남 ⓒ곽혜미 기자
▲ 켈리 유강남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24일 키움과 플레이오프 1차전은 LG 외국인 투수들이 왜 유강남을 그렇게 신뢰하는지 알 수 있는 경기였다. 1차전 선발을 맡은 케이시 켈리는 오랜 실전 공백 탓인지 경기 초반 제구가 뜻대로 되지 않았다. 그래도 결국은 6이닝 2실점으로 팀에 승리를 안겼다. 

경기가 LG의 6-3 승리로 끝난 뒤 켈리의 영혼의 단짝 유강남은 "결정구가 볼이 되는 경우가 많았다. 타겟을 바꿔보기도 하고 다른 곳에 던지게도 해봤는데 체인지업과 커브가 생각보다 제구가 잘 안 됐다"며 "슬라이더를 써봤더니 좋은 공이 들어와서 적극적으로 활용했다"고 말했다. 

유강남은 "경기 감각 면에서 100%는 아닌 것 같았다. 초구 딱 받았을 때 평소보다 컨디션이 조금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켈리에게 물어보니 약간 기분이 업되는 것 같다고 하더라. 계속 진정하라고 얘기해줬고 그러면서 제구가 잡혔다"고 설명했다. 

이제는 플럿코다. 켈리는 9월 30일 NC전 6⅔이닝 1실점 뒤로 18일 익산 kt전 교육리그 경기라도 치렀는데, 플럿코는 9월 25일 SSG전에서 몸을 풀다 담 증세가 온 뒤로 실전에 나서지 않았다. 교육리그 경기는 생략하고 17일 라이브 피칭으로 65구를 던진 것이 전부다. 

일단 플럿코는 자신감을 보였다. 지난 라이브 피칭 후 "느낌이 좋았다. 라이브 피칭으로 얻고 싶었던 결과가 나왔다. 전반적으로 만족스럽다. 트래킹 데이터 쪽에서 정규시즌 평균치에 도달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달성했다"고 말했다. 

어깨 담 증상에 대해서도 "인천에서는 내 상태가 완벽하지 않았다. 쉬는 편이 낫다고 판단했다. 팀이 2위를 확정하면서 플레이오프까지 충분히 쉴 수 있는 시간이 생겼다"며 휴식기를 허투루 보내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25일 호흡을 맞출 유강남은 "일단 오랜만에 등판이기 때문에 최대한 투수한테 맞춰서, 타자보다 투수에 맞춰서 이렇게 운영을 해야 될 것 같다"며 "라이브 피칭 때는 공을 받지는 않고 타석에서만 봤다. 구위는 괜찮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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