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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 문 연 박진만, "우리 팀 포수 강해, 두산 아니라도 어디든"

작성일: 2022.10.26 16:00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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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진만 신임 삼성 라이온즈 감독 ⓒ삼성 라이온즈
▲ 박진만 신임 삼성 라이온즈 감독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대구, 고유라 기자] 박진만 신임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내년 팀 전력을 강화하기 위한 계획을 밝혔다. 

박 감독은 2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취임식을 갖고 삼성의 제16대 감독으로 취임했다. 올해 8월부터 감독대행으로 팀을 이끈 박 감독은 지난 18일 계약금 3억 원, 연봉 2억5천만 원, 옵션 연 5천만 원 등 3년간 최대 12억 원의 조건에 계약을 맺고 정식 감독으로 선임됐다.

약 3달 동안 팀을 지켜보며 파악할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박 감독은 취임식 후 기자회견에서 내년 팀 전력 구상에 대한 질문에 "우리 팀 외국인 선수 3명은 워낙 좋은 결과를 보여줬다. 안정적인 선수들이기 때문에 3명 재계약이 우선순위"라고 밝혔다. 

이어 "FA는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한다. 팀내에 포지션에 겹치는 부분이 있어 생각을 해봐야 한다. 우리 팀의 중요한 포인트가 포수 쪽에 뎁스가 강하다 보니까 시장성,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FA보다는 시장 상황을 보고 트레이드를 통해 부족했던 부분을 강화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박 감독이 팀을 지휘하면서 느낀 보완점은 불펜. 박 감독은 "다른 포지션은 잘 운영이 되는데 불펜투수가 부족하다는 생각을 했다. 조건이 맞다면 부족한 부분을 채웠으면 하는 생각이 있다"고 설명했다.

박 감독이 포수를 언급한 것은 최근 취임한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포수가 필요하다"고 한 발언과 맞아떨어지는 면이 있다. 박 감독은 "우리 팀의 부족한 부분을 메우기 위해서라면 두산 뿐 아니라 어느 팀이든 열려 있다"며 트레이드 문을 활짝 열어놨다.

박 감독은 마지막으로 "올해 선수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자기 컨디션을 찾지 못했고 선수층이 얕다보니 선수들이 빠졌을 때 대처할 선수들이 부족했다. 그래서 후반기에 감독대행을 하면서 뎁스를 두껍게 해야겠다 느껴 젊은 선수들을 기용했다"며 팀 내부의 경쟁을 먼저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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