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병호 ⓒ곽혜미 기자
▲ 박병호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kt 위즈 박병호가 수술 대신 재활을 택했다.

kt는 27일 “박병호가 시즌 종료 후 검진 결과 재활을 지속하자는 소견을 받았다”며 “11월 개인적으로 보강 운동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박병호는 지난달 1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발목 인대가 파열되는 큰 부상을 입었다. 시즌 아웃될 위기에 처했지만 박병호는 포스트시즌 무대에 서기 위해 재활을 선택했다.

우승이 간절했던 박병호. 착실하게 재활 과정을 밟았고, 결국 키움과 맞붙은 준플레이오프에 나섰다. 몸 상태는 완전치 않지만 홈런을 때려내는 등 활약했다. 박병호의 투혼에도 불구하고 kt는 가을야구를 일찌감치 마감했다.

한편 박병호는 올 시즌 124경기에서 35홈런 타율 0.275를 기록. 홈런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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