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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게임 피처' 탄생 예고…김윤식 5⅔이닝 1실점 역투, 그런데 역전이라니

작성일: 2022.10.27 20:36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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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윤식 ⓒ곽혜미 기자
▲ 김윤식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신원철 기자] LG 김윤식이 포스트시즌 첫 선발 등판에서 자신의 몫을 완벽하게 해냈다. 

김윤식은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고 있는 '2022 신한은행 SOL KBO플레이오프' 키움 히어로즈와 3차전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3피안타 무4사구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단 승리 요건은 놓쳤다. 불펜에서 역전을 허용했다. 

1회 첫 타자 김준완에게 우전안타를 맞았다. 빠른 타구는 아니었지만 1루수 채은성이 몸을 던져도 잡을 수 없는 코스로 빠졌다. 이어 이용규를 3루수 희생번트, 이정후를 2루수 땅볼로 잡으면서 김준완을 3루까지 내보냈다. 2사 3루에서는 김혜성과 풀카운트 승부에서 투수 땅볼을 유도해 이닝을 마무리했다. 

2회 1-0 리드를 안고 마운드에 올랐다. 1회와 달리 구속이 갑자기 떨어지면서 야시엘 푸이그에게 강한 타구를 맞았지만 3루수 문보경 정면으로 향하며 땅볼이 됐다. 김태진은 중견수 뜬공, 이지영은 3구 삼진으로 잡고 삼자범퇴를 완성했다. 

김윤식은 3회도 삼자범퇴로 끝냈다. 김휘집을 1루수 땅볼로, 송성문을 유격수 뜬공으로 정리했다. 2사 후 김준완에게는 투수 머리 위로 크게 튀어오르는 땅볼을 내줬지만 김윤식 뒤에는 유격수 오지환이 있었다. 오지환이 빠른 대시로 김준완을 잡았다. 

4회에는 1사 후 이정후에게 안타를 맞았다. 10타자 연속 범타 행진이 끝나는 피안타. 그러나 실점은 없었다. 김혜성을 2루수 땅볼로 잡고, 푸이그와 두 번째 승부에서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초구와 2구 직구에 이어 4연속 체인지업으로 푸이그의 타이밍을 완벽히 빼앗았다. 

5회는 행운이 따랐다. 김태진의 짧은 뜬공을 중견수 박해민이 전력질주로 다가와 잡아줬다. 이지영의 라인드라이브는 김윤식의 글러브에 꽂혔다. 2사 후 김휘집을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세 번째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김윤식은 마지막 이닝에 위기를 겪었다. 6회 선두타자 송성문에게 중견수와 유격수 사이에 떨어지는 빗맞은 안타를 내줬다. 이후 김준완과 이용규를 땅볼로 잡았다. LG는 이정후의 세 번째 타석이 돌아오자 불펜을 가동했다. 진해수가 마운드에 올랐다. 

진해수가 이정후에게 몸에 맞는 공, 김혜성에게 우익수 오른쪽 2루타를 내주면서 김윤식의 실점이 생겼다. LG는 정우영까지 투입하며 실점을 막아보려 했으나 결국 2-3으로 역전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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