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탈락 위기' 류지현 감독 "김윤식 허리 상태가 좋지 않았다, 거기까지였다"

작성일: 2022.10.27 22:07 신원철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류지현 감독 ⓒ곽혜미 기자
▲ 류지현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신원철 기자] LG 트윈스는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플레이오프' 키움 히어로즈와 3차전에서 4-6으로 재역전패했다. 선발 김윤식이 5⅔이닝 1실점으로 잘 던졌는데 믿었던 불펜에서 대량 실점이 나왔다. 정규시즌 2위 LG가 3위 키움에 밀려 탈락 위기에 몰렸다. 

5회까지는 LG의 흐름이었다. LG는 2회 오지환의 2루타와 문보경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얻었다. 3회에는 채은성이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KBO리그 최고 선발 안우진을 상대로 2점을 뽑고, 여기에 김윤식의 무실점 역투가 더해지면서 2-0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6회 2사 후 불펜을 가동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2사 3루에서 올라온 두 번째 투수 진해수가 몸에 맞는 공에 이어 적시 2루타를 맞았다. 다음 투수 정우영도 적시타 2개를 내주고 역전을 허용했다. 7회 2점을 뽑아 다시 역전했지만 이어진 수비에서 이정용이 연속 타자 홈런을 내주고 말았다. 8회초에는 무사 1, 2루에서 희생번트 시도가 더블플레이로 돌아오는 최악의 결과까지 겹쳤다. 

경기 후 류지현 감독은 먼저 "시즌 후반에 보였던 김윤식의 투구가 3차전에서도 나왔다. 의미있는 경기라고 생각했는데 뒤에 믿었던 불펜들이 고전하면서 생각대로 풀리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 6회 2사 3루에서 이정후와 승부를 하다 몸에 맞는 공이 나왔고 결국 실점으로 이어졌다. 고의4구는 생각하지 않았는지.

"볼카운트가 몰렸다면 다른 선택을 할 수도 있었다. 진해수를 내보낸 것은 이정후와 상대 전적에서 가장 강했기 때문이다."

- 가장 아쉬웠던 순간이 있다면.

"선수들 모두 3차전을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지키려는 부담감이 전반적으로 안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았나 싶다. 내일은 조금 더 과감하게, 편안하게 했으면 좋겠다."

- 빗맞은 적시타들이 많았는데, 이런 타구 상황이 내일 이후 불펜 기용에 영향이 있을까.  

"내일 생각해보겠다. 오늘 경기에 집중했다. 오늘 저녁부터 잘 준비하겠다"

- 김윤식의 교체 시점을 고민했을 것 같다.

"허리 상태가 좋은 편이 아니었다. 그 앞에 허리를 잡는 장면이 보였다. 거기까지라고 생각했다."

- 7회 피홈런이 초구 직구에서 나왔다. 

"구종 선택에 대한 아쉬움은 있다."

- 문보경이 8회 번트에 실패했는데, 정규시즌에도 번트에 어려워하는 경우가 있었다.

"1차전에서는 번트를 잘 댔다. 굳이 설명하자면 2차전 병살타로 부담감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1점 차라도 되면 기회가 올 거라고 생각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