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5-5→5-6… 식어버린 휴스턴, 97.8%의 확률 날렸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접전 끝에 승리를 놓쳤다.
휴스턴은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22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5-6으로 패했다. 휴스턴은 이번 포스트시즌 7전 전승의 행진이 월드시리즈에 들어서자마자 끊겼다.
기세가 좋은 휴스턴이었다. 선발투수 저스틴 벌랜더는 자신의 월드시리즈 통산 7경기 무승(6패) 징크스를 끊겠다는 듯 3회까지 주자를 한 명도 출루시키지 않는 완벽투를 선보였다.
그사이 2회말 카일 터커가 1점 홈런으로 선취점을 올렸고 2사 1,3루에서 마틴 말도나도가 1타점 적시타를 보탰다. 터커는 3회말 1사 1,3루에서 다시 홈런포를 가동해 5-0까지 리드를 벌려놨다.
이날 전까지 월드시리즈 통산 5점차 리드를 잡은 팀이 승리할 확률은 97.8%(225경기 중 220경기)였다. 단기전인 만큼 5점차가 뒤집히기는 쉽지 않았다. 홈관중의 일방적인 응원을 등에 업은 휴스턴의 분위기는 뜨거웠다.
그러나 딱 3회까지였다. 벌랜더가 4회초 2사 1,3루에서 닉 카스테야노스, 알렉 봄에게 연속 적시타를 맞아 3점을 내줬고, 5회초에는 J.T.리얼무토에게 2타점 동점 2루타를 허용했다. 벌랜더는 5이닝 5실점으로 결국 월드시리즈 첫 승에 다시 실패했다.
휴스턴 타선은 6회말 2사 1,2루, 9회말 2사 2루 찬스를 살리지 못했고 결국 경기는 연장으로 향했다. 휴스턴 투수 루이스 가르시아가 10회초 선두타자 리얼무토에게 1점 홈런을 내주면서 필라델피아가 처음 리드를 뺏어왔다.
휴스턴은 10회말 마지막 찬스를 노렸다. 1사 후 알렉스 브레그먼이 좌월 2루타를 날렸고 율리에스키 구리엘이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2사 1,2루에서 투수 폭투가 나온 뒤 대타 알레드미스 디아스가 2구째 몸쪽 높은 공에 팔을 내밀며 어떻게든 출루하려 했지만 심판이 바로 볼 판정을 내려 디아스를 타석으로 다시 불러들였다.
디아스는 3B1S 유리한 카운트에서 결국 3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휴스턴의 포스트시즌 전승 행진은 막을 내렸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다저스 또 스스로 경기 망칠뻔 했다…연장 10회서 천신만고 끝에 승승승, 사사키 161km 역투→베츠 3안타 폭발
2026-08-20
-
김혜성 또 넘겼다, 초구 밀어서 담장 밖으로 '마이너 3호포'…글래스나우 재활경기 9K에도 패전
2026-08-20
-
'낙태 종용 논란'에 이제는 '없는 선수' 취급인가…한 달 만에 선발 출전, 감독이 선수에게 사과했다?
2026-08-20
-
[오피셜] 배지환 충격의 DFA→ML 30개 구단의 외면…영입 원하는 팀 없었다, 결국 트리플A 이관
2026-08-20
-
[오피셜] 루키리그 폭격→싱글A 승격! 韓 이도류 특급유망주, 2이닝 KKKK 눈도장 제대로 찍었다
2026-08-20
-
시즌 27호 2루타→안타 폭발! 이정후 멀티히트 쾅, 쾅…타율 0.294 상승, 3할 재진입 보인다
2026-08-20
추천 콘텐츠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