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SPO 인천] "폰트가 놀라운 피칭 보였다"…사령탑의 함박웃음

작성일: 2022.11.02 22:04 박정현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김원형 SSG 랜더스 감독(오른쪽). ⓒ곽혜미 기자
▲ 김원형 SSG 랜더스 감독(오른쪽).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박정현 기자] 김원형 SSG 랜더스 감독이 2차전 승리에 활짝 웃었다.

SSG 랜더스는 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키움 히어로즈와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6-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시리즈(7전4승제) 전적은 1승1패로 균형을 맞춰졌다.

경기 초반 상대 선발 타일러 애플러가 흔들리는 틈을 놓치지 않았다. 1회초 선두타자 추신수와 최지훈이 연속 안타를 만든 뒤 최정이 볼넷을 골라내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후 한유섬의 밀어내기 볼넷과 후안 라가레스, 박성한의 땅볼 타점으로 3점을 뽑아내 3-0으로 앞서 갔다.

첫 실점은 3회였다. 이번에는 선발 투수 윌머 폰트가 잠시 위기를 맞았다. 선두타자 김휘집에게 볼넷을 내준 뒤 송성문에게 2루타, 김준완에게 볼넷을 허용해 무사 만루가 됐다. 후속타자 이용규를 유격수-2루수-1루수 방면 병살타로 잡아냈지만, 그사이 3루주자 김휘집이 홈을 밟아 3-1로 추격당했다.

점수가 필요한 시점 SSG 타선이 대포를 쏘아 올렸다. 5회말 1사 1루에서 최지훈이 애플러의 커브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커브를 받아쳐 비거리 110m 2점 홈런을 때려 5-1로 달아났다. 이어 7회말에는 한유섬이 김태훈을 공략해 솔로 홈런을 쳐내며 6-1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 후 김원형 SSG 감독은 "폰트가 놀라운 피칭을 보였다“고 말했다. 다음은 경기 후 일문일답이다.

-총평

오늘 폰트가 놀라운 피칭을 보였다. 폰트가 잘 던졌던 원인으로 1회말 타자들이 3점을 내줘 집중력 있게 경기할 수 있던 분위기를 만들었다. 3-1로 리드했지만, 불안했는데 최지훈이 5회말 2점 홈런을 쳐 안정을 찾았다.

-투수들 투구 중 마음에 든 부분

폰트가 거의 다 던져서... 폰트도 위기를 병살로 넘기며 그 부분이 제일 컸던 것같다. 김택형도 자신 있게 투구했다. 서진용도 정타가 있었지만, 좋았을 때 모습을 보여줬다. 이재원의 리드도 좋았다.

-이재원 비중은 커질 수 있나

오늘은 폰트와 호흡을 고려했다. 앞으로 고려해야겠다.

-3차전 선발은

오원석이다.

-결정 배경은

모리만도가 3차전 선발이었는데, 1차전 등판 후 이틀 휴식은 짧다고 결정했다.

-3회초 콜플레이미스로 2루타를 맞았는데, 최지훈 수비에 관한 생각

타구가 평범하지 않았다. 펜스를 앞에 두고 서로 쫒아오다 보니 커뮤니케이션이 안 맞았던 것 같다. 폰트가 위기 상황을 넘겼다. 어제 오늘 그런 모습들이 있었다. 최지훈은 시즌 때 수비를 잘했다. 호흡이 안 맞았지만, 3안타를 치며 타격감도 올라왔다.

-9회 서진용 등판, 문승원도 몸을 풀었는데

문승원이 들어가려 했는데 약간의 팔꿈치 통증이 있어 서진용으로 교체했다. 상태는 나도 가서 들어야 한다. 아직 큰 얘기는 없다.

-한유섬이 4번타자로서 홈런을 터트렸는데, 큰 힘이 될 것 같다

맞다. 6-1이 됐는데 그때 “됐다”라는 표현을 했다. 한유섬이 시즌 때 한 번씩 해줬고, 주장과 4번타자로 여러 가지 올해 힘들 수 있었는데, 묵묵히 자기 일을 해줬다. 힘들 때 한 방을 쳐줘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서진용의 투구를 볼 때 3차전 마무리 계획

지금은 그럴 수 있지만, 내가 집단 마무리로 얘기했기에 변경하기 좀 그렇다. 그럴 가능성도 있다. 문승원의 상태도 봐야한다. 김택형과 노경은도 중요한 상황에 나설 것이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