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의 확신 "손흥민, 월드컵 뛰길 바란다, 그는 돌아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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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손흥민이 월드컵에서 뛸 수 있을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토트넘은 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리버풀과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홈경기에서 1-2로 패했다.
경기 내내 어려운 흐름이었다. 리버풀이 볼 점유율에서 우위를 점하고, 경기를 주도했다. 모하메드 살라가 멀티골을 터뜨리며 간격을 벌렸고, 후반 해리 케인이 득점을 올리며 쫓아갔지만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
최근 토트넘은 완전체로 뛰지 못하고 있다. 특히 이날 안면 골절 부상으로 빠진 손흥민의 빈자리가 컸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손흥민을 언급했다.
그는 "수술 이후 그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손흥민은 현재 상황에 대해 정말 실망하고 있다. 나는 그가 잘 회복하고, 월드컵에서 뛰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선수였다. 월드컵에서 뛰는 것의 중요성을 알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오늘 밤 이 경기에 뛸 첫 번째 선수는 손흥민이었다. 우리는 그를 그리워했다. 나는 자신이 있다. 그가 빠르게 회복해 돌아와 한국을 위해 월드컵에서 뛸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손흥민은 2일 마르세유를 상대로 치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에서 상대 선수와 얼굴 부위를 강하게 충돌해 전반 27분 만에 교체됐다.
손흥민은 경기 종료 후 라커룸에서 동료 선수들과 함께 승리를 자축해 큰 부상이 아닐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지만, 3일 토트넘은 "손흥민이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발표했다.
당시 왼쪽 눈두덩이가 퉁퉁 부어오르고, 코피도 흘렸던 손흥민은 검진 결과 눈 주위 뼈가 부러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21일 카타르에서 개막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을 앞둔 한국 대표팀에 손흥민의 부상으로 인한 '초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월드컵 개막은 이제 코앞으로 다가왔다. 한국 대표팀의 월드컵 조별리그 우루과이와 1차전은 24일, 가나와 2차전은 28일에 열린다. 최종전인 포르투갈전은 12월 3일에 개최된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주말에 수술 예정이었으나 수술 날짜를 (4일로) 변경하며 월드컵을 앞두고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하루 더 갖게 됐다"고 전했다.
수술 이후 회복을 위해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콘테 감독은 손흥민의 복귀 의지가 상당하다고 느껴 월드컵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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