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에 뜨거운 눈물… 정용진 구단주 "모든 영광을 SSG 팬들에게"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인천, 고유라 기자] 창단 2년차에 우승을 차지한 정용진 SSG 랜더스 구단주가 통합 우승의 기쁨을 팬들과 함께 했다.
SSG는 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포스트시즌 키움 히어로즈와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4-3으로 승리했다. SSG는 시리즈 4승2패로 키움을 꺾고 한국시리즈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올해 개막전부터 한 번도 1위를 놓치지 않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KBO 최초로 달성한 SSG는 2승2패 접전이던 5차전 김강민의 극적인 끝내기 역전포로 5-4 승리한 후 6차전까지 역전승을 거두면서 드라마틱한 우승을 일궜다.
이날 선발투수 윌머 폰트가 홈런 2방을 맞고도 8회 2사까지 마운드에 오르면서 7⅔이닝 3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고 김광현이 9회 1사 후 마운드에 올라 개인 통산 3번째 한국시리즈 세이브를 달성했다. 김성현이 7회말 역전 결승 2루타를 때려냈다.
한국시리즈 MVP는 김강민이었다. 김강민은 2001년 데뷔 후 첫 한국시리즈 MVP를 수상했다. 그는 1차전에서 9회말 김재웅을 상대로 대타 동점 솔로포를 날린 데 이어 5차전에서 9회 경기를 끝내는 한국시리즈 최초 대타 끝내기 홈런을 때려내 1000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
우승이 확정된 뒤 우승 기념 티셔츠를 입고 포옹을 나누는 가운데 정용진 구단주가 있었다. 시리즈 내내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한 정 구단주는 이날 허구연 KBO 총재로부터 손수 우승컵을 받아들며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선수단에게 헹가래를 받기도 했다.
이어 마이크를 잡은 정 구단주는 우승 소감에서 "여러분 덕분에 이 자리에 섰다. KBO 정규 시즌 14개의 개인상 중에 우리는 수상자가 없는 우승팀이다. 우리는 1등이 하나 있다. 2022년 홈관중 동원 1위다. 여러분이 이룬 기록"이라고 팬들에게 공을 돌렸다.
정 구단주는 이어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이어 한국시리즈까지 제패했다. 여러분들의 성원, 선수들의 투혼, 열정이 오늘의 우리를 이뤄냈다. 오늘 승리의 짜릿함, 모든 영광을 팬들께 돌리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팬들은 정 구단주의 인사에 "정용진"을 외치며 화답했다. 이날 경기 전 만난 최정은 "이런 게 프로 구단이구나 싶을 만큼 좋은 여건을 만들어주셨다"며 정 구단주에게 감사를 표했다. 창단 후 선수들에게 끊임없는 지원과 애정을 아끼지 않았던 정 구단주가 투자의 결실을 우승으로 받았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허망하다, 이승민 31구 팔 빠져라 던졌는데…이닝 쪼개 불펜 7명 퍼붓고 이런 패배라니
2026-08-21
-
단언컨대 LG 시즌 최악의 패배…선두 경쟁 재도전? 어림도 없다, 김진성 부재가 드러낸 민낯 '7·8·9회 15실점'
2026-08-21
-
'충격의 8위 추락' 한화 정말 폰세-와이스의 팀이었나…작년 KS 진출했는데 왜 비극이 현실이 됐을까
2026-08-21
-
이의리는 KBO 역대 기록을 쓸 수 있을까… 지금처럼 던지면, 결코 멀리 있지 않다
2026-08-21
-
삼성 불펜 탈탈 털렸다! 0:1→4:1→4:6 재역전패…1위 탈환도 물거품됐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20
-
'끔찍한 7·8·9회 15실점' LG 불펜 제대로 불질렀다, 문보경-오지환 백투백 홈런에도 4-16 충격패로 4위…KT 김민혁 7회 싹쓸이 결승타
2026-08-20
추천 콘텐츠
-
삼진-뜬공-뜬공-안타, 이정후 마지막 타석에서 쳤다! 4G 연속 안타→'타율 0.293'…팀은 클리블랜드에 2-5 패배
2026-08-21
-
"3개월째 실종" 英 금메달리스트 충격 반전…미성년자 성폭행으로 교도소 복역 중
2026-08-21
-
‘할아버지’와 ‘손자’의 대결…이 얼마나 위대한 일본인가, 59세에 멀티골 넣어도 ‘노욕’ 비판 조롱 “미우라 뛰는 후쿠시마 일왕배 2라운드 진출”
2026-08-21
-
'김하성이 MLB 역대 꼴찌라니' 타율도 장타율도 0.066→누구도 원하지 않을 역사 눈앞…'마지막 반등' 기회는 있다
2026-08-21
-
손흥민 있을 때 이렇게 돈 좀 쓰지…토트넘 미친 결정, “사비뉴 영입에 1628억 지출 확정” 더는 짠돌이 구단 아냐
2026-08-21
-
[SPO 현장] '박태환 이후 12년 만에 메달' 수영 김우민, 역대 최고 성적 경신 조준..."충분히 좋은 성적 낼 것"
2026-08-21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