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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C, SF 9연승 저지...제이슨 헤이워드는 부상

작성일: 2016.05.22 13:35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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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카고 컵스 외야수 제이슨 헤이워드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오상진 객원기자]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 시카고 컵스는 큰 점수차 승리에도 웃을 수 없었다.

컵스는 21일(한국 시간) AT&T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에이스 제이크 아리에타의 7이닝 1실점 호투와 크리스 브라이언트, 벤 조브리스트, 호르헤 솔러의 홈런 3방으로 8-1로 크게 이겼다.

아리에타는 시즌 8승째를 거두며 내셔널리그(NL) 다승 단독 1위에 올랐고, 평균자책점(1.29) 부문에서도 1위를 유지했다. NL 서부지구 1위 샌프란시스코의 연승 행진은 8에서 막을 내렸다.

그러나 주전 우익수 제이슨 헤이워드의 큰 부상 때문에 승리에도 마냥 기뻐할 수 없었다. 1회 말 선두 타자 디나드 스팬의 외야 깊은 타구를 쫓아가던 헤이워드는 타구를 잡은 뒤 펜스에 충돌했다.

충돌 직후 오른쪽 옆구리를 잡으며 심한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교체돼 나갔다. 헤이워드의 교체로 3루수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우익수를 맡았으며, 3루에는 토미 라 스텔라가 투입됐다.

지난해 12월 8년, 1억 8,400만 달러의 대형 계약으로 컵스 유니폼을 입은 헤이워드는 타율 0.225와 1홈런을 기록하며 아직까지 공격에서는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그러나 해마다 여름부터 타격에 불이 붙는 전형적인 슬로 스타터이며 3차례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수비력으로 부족한 공격력을 충분히 만회하고 있었다.

컵스는 이미 지난달 좌익수 카일 슈와버가 왼쪽 무릎 십자인대 부상으로 수술을 받고 시즌 아웃 됐다. 25인 로스터에 외야수로 등록된 선수는 헤이워드를 포함한 3명 뿐이며 그 가운데 헤이워드는 가장 높은 DRS(디펜시브 런 세이브) 5를 기록하고 있다.

헤이워드는 부상 이후 스스로 걸어 나가면서 팬들을 안심시키는 제스처를 했다. 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외야 수비의 중심 헤이워드의 공백이 길어지게 된다면 우승을 향해 순항하고 있는 컵스에는 위기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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