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공식입장 "40세 된다면 현역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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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공공연하게 말했던 은퇴 시기를 다시 한 번 언급했다. 40세에 은퇴하고픈 마음이 간절하다.
호날두는 18일(한국시간) 영국 '토크TV'를 통해 "앞으로 2년~3년 더 뛰고 싶다. 최장 2~3년 동안이다. 40세에 선수 생활을 끝내고 싶다. 40세에 선수 생활을 끝낸다면 좋은 나이일 것 같다"며 입장을 말했다.
물론 40세 안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며 확답을 피했다. 호날두는 "아직 모른다. 미래는 누구도 알 수 없다. 인생은 역동적이다. 인생을 위해 한 가지 계획을 세우기도 하고, 다른 일이 생길 수도 있다.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른다"고 답했다.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거쳐 레알 마드리드에서 역대 최고 반열에 올랐다. 리오넬 메시와 숱한 기록 경쟁을 하면서 세계 최고 경기력을 뽐냈다. 이후에 유벤투스를 거쳐 12년 만에 올드 트래포드에 돌아왔다.
2021-22시즌에 30대 중반을 훌쩍 넘겨도 변함없는 결정력을 과시했다.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하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거라는 이야기가 돌았다.
프리시즌 불참으로 이적설이 점점 구체화 됐다. 호날두가 최근 인터뷰에서 "우리 가족이 일주일 동안 병원에 있었다. 딸이 심각한 문제를 가지고 있었다. 프리시즌 기간, 가족들에게 무슨 일이 생긴다면 떠나지 않으려고 했다. 옳지 못하다고 판단했다. 프리시즌에 불참한 이유는 바로 이것"이라고 털어놨다.
중동 팀에서 영입 제안이 온 사실도 털어놨다. 호날두는 "알 힐랄이 2년 계약을 제안했다. 3억 500만 파운드(약 4854억 원) 계약이었다.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행복했기에 거절했다. 여기에서 멋진 시즌을 보내고 싶었다. 이제 아무도 호날두를 원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난 지난해 대표팀 포함 32골을 넣었다"고 주장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법무팀을 꾸려 호날두 인터뷰에 대응하려고 한다. 월드컵이 끝나고 1월 이적 시장에 호날두와 계약 해지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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