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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메이저리거부터 골드글러브까지...WBC 초호화 멤버 구축하나

작성일: 2022.11.19 08:35 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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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토미 에드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토미 에드먼.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KBO가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 관심 명단을 확정했다. 선수단 면면만 봐도 화려하다.

KBO는 18일 2023 WBC 대표팀 관심 명단 50명 확정해 WBC 조직위원회인 WBCI에 제출했다. WBCI가 KBO가 제출한 명단을 토대로 선수별 참가 자격 여부를 확인해 회신하면, KBO는 이중 35명을 포함한 예비 명단을 내년 1월 중 WBCI에 제출해야 한다. 투수 14명과 포수 2명을 포함해야 하는 30인 최종 명단의 제출 기한은 2월 7일까지다.

명단에는 포지션별 KBO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코리안 메이저리거도 다수 포함됐다. 최근 피츠버그 파이리츠로 트레이드 된 최지만과 박효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주전 유격수로 뿌리내린 김하성까지 명단에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계 메이저리그 선수들도 명단에 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내야수 토미 에드먼, 보스턴 레드삭스 외야수 로버트 레프스나이더 등이 포함됐다. WBC는 출전 선수들의 국적과 관계 없이 부모의 출신을 따져 대회 참가가 가능하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에드먼이다. 한국계 어머니 밑에서 자란 에드먼은 201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6라운드 전체 196순위로 세인트루이스에 지명됐다. 2019시즌 빅리그에 데뷔했고, 2021시즌부터 주전으로 발돋움했다. 159경기에서 168안타 11홈런 56타점 91득점 타율 0.262을 기록했다. 뛰어난 수비력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2루수 골드글러브를 품에 안았다.

▲보스턴 레드삭스 로버트 레프스나이더.
▲보스턴 레드삭스 로버트 레프스나이더.

레프스나이더는 한국계 미국인이다. 어린 시절 미국으로 입양됐다. 2012년 드래프트에서 5라운드 전체 187번으로 뉴욕 양키스에 지명됐고, 이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탬파베이 레이스, 텍사스 레인저스, 미네소타 트윈스를 거쳐 2022년 보스턴 레드삭스 유니폼을 입었다. 올 시즌 57경기에서 47안타 6홈런 21타점 타율 0.307, 장타율 0.497을 기록.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쳤다.

물론 WBC 참가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 이번에 발표한 명단은 참가 자격 등을 사전에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기 위해 주최측에 제공하는 일종의 예비 명단이다. 추후 교체도 가능하다. 만약 메이저리거들이 모두 참여한다면, 한국 대표팀은 전력 상승효과를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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