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도전'으로 '한 단계 진화'한 TOP FC(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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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서울 올림픽홀, 조호형 기자]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TOP FC 11 이 뜨거운 열기 속에서 마감됐다.
이번 대회는 2013년 6월 첫 대회 이후 내셔널리그까지 포함해 주최사 (주)남자세계가 여는 13번째 대회라는 점에서 대회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대회가 열린 서울 방이동 올림픽홀에는 언더카드 경기가 시작된 오후 4시부터 수백명의 격투기 팬들이 몰려 TOP FC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대회는 중국의 최대 격투기 단체인 쿤룬 파이트와 공동 개최하는 첫 대회라는 점에서도 TOP FC의 달라진 위상을 확인했다. 한국과 중국의 대표 파이터들이 7-7로 대결한다는 점에서 관심이 높았지만 뚜껑을 열어 보니 한국 파이터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UFC 등 국내 팬들에게 종합격투기를 알린 SPOTV2 채널에서는 언더 카드 경기를 포함해 메인 카드 7경기까지 4시간 동안 TOP FC 11을 생중계로 방송해 격투기 전문채널로서 입지를 굳혔다. 네이버 스포츠와 아프리카TV에서도 생중계로 방송하면서 국내 종합격투기 활성화에 큰 힘을 보탰다.

TOP FC는 '상생을 위한 경쟁'을 운영 모토로 하고 있다. TOP FC의 성장 동력은 '소통'과 '경쟁'이다. 치열한 경쟁을 하면 할수록 강해지게 마련이다. '소통과 경쟁'으로 더욱더 강해지는 길만이 TOP FC가 가야 할 길인지도 모른다.
TOP FC 하동진 대표는 "경쟁력 있는 선수들을 발굴해 UFC와도 겨룰 수 있는 저변을 넓히는 것이 1차적인 목표라"고 밝혔다. 하 대표는 격투기 팬들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하 대표는 "팬들이 있기에 선수가 있는 것이다. 더욱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을 수 있도록 팬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발굴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TOP FC는 곽관호와 알프테킨 오즈킬리치의 메인이벤트에 국내 격투기 사상 처음으로 UFC와 같은 5라운드제를 도입했다. 또한, 우리나라 최초로 팔꿈치 허용 룰도 적용했다. 이에 따라 경기가 거듭될수록 박진감이 더해졌다는 분석이다. TOP FC는 지난 20일 일본의 종합격투기 단체인 '파이팅 넥서스'와 업무 협약을 맺고 해외 진출을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TOP FC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한 단계 더 진화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국내 인프라를 최대한 더 넓히는 것이다. 하 대표는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좋은 선수들을 발굴하고 하루 빨리 인프라를 넓혀 UFC 등 세계 어느 단체에도 밀리지 않은 한국의 TOP FC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

[영상] TOP FC 11 영상 스케치 ⓒ 촬영 김유철, 편집 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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