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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유강남 영입으로 포수는 메웠다...이제 시선은 유격수로?

작성일: 2022.11.22 08:00 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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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자이언츠 유강남 ⓒ 롯데 자이언츠
▲ 롯데 자이언츠 유강남 ⓒ 롯데 자이언츠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포수 영입은 성공했다. 이제 또 다른 약점으로 꼽히는 유격수까지 메울 수 있을까.

롯데 자이언츠는 21일 FA 포수 유강남의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기간 4년 총액 80억원(계약금 40억원, 연봉 34억원, 옵션 6억원)에 새로운 안방마님을 품에 안았다. 가장 약점으로 꼽혔던 포수자리는 채웠다. 하지만 아직도 부족한 포지션이 있다. 바로 유격수다. 롯데가 아직 FA 시장에서 발을 뺄 수 없는 이유다.

지난 5년간 롯데 안방의 주인은 없었다. 2017시즌 종료 후 국가대표 포수 강민호가 삼성 라이온즈로 떠난 뒤 어느 누구도 주전 포수로 성장하지 못했다. 매년 신인급 선수들이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새로운 얼굴은 찾지 못해 애를 먹었다.

그리고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포수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찬스가 찾아왔고, 롯데는 적극적인 투자로 주전 포수 고민을 해결했다. FA 영입보다 특효약은 없다. 특히 한 명의 포수를 육성하는 데 들어가는 기회비용을 고려하면 더욱 그렇다.

▲ NC 다이노스 노진혁 ⓒ NC 다이노스
▲ NC 다이노스 노진혁 ⓒ NC 다이노스

일단 FA 시장에서 주전 포수는 구한 롯데. 하지만 또 다른 구멍이 있다. 바로 유격수 자리다. 지난 2년간 외국인 타자 딕슨 마차도가 채웠다. 올해는 트레이드로 영입한 이학주를 비롯해, 박승욱, 한태양 등이 주로 기용됐지만, 만족할만한 성과는 거두지 못했다.

이번 FA 시장에 수준급 유격수도 나왔다. 노진혁과 김상수다. 이중 노진혁이 가장 매력적인 매물이다. 준수한 수비력과 일발 장타력을 갖춘 유격수다. 프로 통산 9년간 801경기에서 71홈런 331타점 타율 0.266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원소속팀 NC 다이노스 우승멤버로써 큰 무대 경험도 충분히 쌓았다.

롯데는 스토브리그가 열리기 전부터 적극적으로 전력보강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 롯데 지주로부터 190억원의 유상증자를 받았다. 그리고 유강남에게 80억원의 통 큰 배팅을 했다. 지난 몇 년 간 굳게 닫혔던 지갑이 활짝 열렸다. 아직 실탄은 남아 있다. 롯데가 이번 겨울 또 다른 약점도 지워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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