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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130억원 투자로 ‘안방마님+주전 유격수’ 확보....탄탄한 센터라인 구축

작성일: 2022.11.23 00:00 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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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유강남(왼쪽), 노진혁. ⓒ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 유강남(왼쪽), 노진혁. ⓒ롯데 자이언츠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어느 때보다 뜨겁게 스토브리그를 달구고 있다. 공격적인 투자로 센터라인을 강화했다.

롯데는 23일 FA 내야수 노진혁과 4년 총액 50억원(계약금 22억원, 연봉 24억원, 옵션 4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롯데는 “좌타 내야수인 노진혁의 장타력을 높게 평가했다. 내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노진혁 영입이유를 밝혔다.

2012년 신생팀 특별라운드로 NC 다이노스에 입단한 노진혁. 이후 9년 동안 801경기에서 71홈런 331타점 타율 0.266 장타율 0.426을 기록했다. 단기전 경험도 많다. 2020시즌에는 NC의 창단 첫 통합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정들었던 NC를 떠나 롯데 유니폼을 입게 된 노진혁은 “정성으로 다가와준 롯데의 진심을 느꼈다. 좋은 계약을 제시해 준 구단에 감사하다. 명문 구단에 오게 돼 영광이다. 가치를 인정해준 만큼 2023시즌 롯데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일찌감치 스토브리그 큰손을 예고했던 롯데다. 롯데지주로부터 유상증자 190억원을 받아온 덕에 두둑한 지갑을 들고 ‘쩐의 전쟁’에 뛰어들었다. 그리고 지난 21일 FA 포수 유강남과 4년 총액 80억원 (계약금 40억원, 연봉 34억원, 옵션 6억원) 계약을 맺어 안방을 채웠다. 여기에 단점으로 지적됐던 유격수 자리까지 FA 영입으로 메웠다. 이틀 간 두 건의 FA 영입을 발표하며 광폭 행보를 보였다.

이번 겨울 130억원을 투자해 센터라인을 살 찌운 롯데다. 야구에서 센터라인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왕조를 구축했던 팀 대부분이 탄탄한 센터라인을 구축했다. 반면 롯데는 강민호가 떠난 후 5년간 주전 포수라 할 만한 선수가 없었고, 지난 몇 년간 유격수 포지션은 외국인 타자에게 의존했다. 올해도 두각을 드러낸 자원도 없었다. 하지만 이번 영입으로 롯데는 다른 팀과 뒤지지 않는 탄탄한 기둥을 세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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