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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I 그레인키, 세인트루이스 타선 잠재우며 5승 거둬

작성일: 2016.05.23 07:01 문상열 특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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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잭 그레인키가 23일(한국 시간) 세인트루이스전에서 투구 뒤 수비를 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잭 그레인키는 2016년 시즌 초반 메이저리그에 실망을 안긴 선수 가운데 한 명이다. 오프 시즌 62800만 달러 초대박 계약을 맺은 에이스로서 제 몫을 해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최근 들어 안정된 투구를 되찾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홈과 원정에서 심한 투구 내용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그레인키는 23(한국 시간) 부시 스타디움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완벽하게 잠재웠다. 8이닝 5피안타 7탈삼진 1실점으로 팀의 7-2 승리를 이끌었다. 세인트루이스는 선발 좌완 하이미 가르시아가 10안타 뭇매를 맞고 5실점하면서 올 시즌 최소 이닝(2.2) 강판을 당했다. 세인트루이스는 홈에서 애리조나에 12패로 루징 시리즈를 맛봤다

전날 1이닝을 완벽하게 막으며 8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 간 오승환은 등판하지 않았다.선발 가르시아의 조기 강판으로 맷 보우먼이 3.2이닝을 던지는 롱맨으로 나섰고, 7회부터는 조너선 브락스턴, 타일러 라이언스, 딘 킥헤퍼 등 3명이 1이닝씩을 책임졌다.

그레인키는 세인트루이스전 승리로 시즌 53패 평균자책점 4.59를 기록했다. 10경기에 선발등판한 그레인키는 원정에서는 3승 평균자책점 1.93으로 지난 시즌 LA 다저스에서 투구 내용이다. 그러나 안방 체이스 필드에서는 6경기에서 236.63이다. 타자 친화 구장 체이스 필드에서는 아직 적응하지 못했다는 증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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