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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 벅 쇼월터 감독, 에인절스 3연전에 김현수 끝까지 외면

작성일: 2016.05.23 07:35 문상열 특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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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타격을 하고 싶다.' 김현수는 LA 에인절스 원정 3연전에 한번도 출장하지 못했다.

[스포티비뉴스=에인절스타디움, 문상열 특파원] LA 에인절스가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13안타로 두들겨 10-2로 크게 이겼다. 볼티모어 벅 쇼월터 감독은 승부가 일찍 기울어져 3연전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 김현수를 기용할 법도 했으나 끝까지 외면했다. 에인절스 홈 애너하임에는 한인 동포들이 대거 거주한다. 김현수를 기용하지 않으면서 같은 좌타자인 페드로 알베레스를 타 카드로도 쓰지 않아 명분을 쌓는 꼼수를 폈다.

에인절스타디움에서 3연전 시리즈 가운데 앞의 두 경기를 이겨 여유가 있는 볼티모어는 23일(이하 한국 시간) 선발투수 우발도 히메네스가 3회에 무너졌다. 0-1로 뒤진 3회 말에 홈런 없이 5안타를 얻어맞고 5실점하면서 사실상 승부의 추는 에인절스 쪽으로 기울었다. 쇼월터 감독은 3회까지 6실점한 선발 히메네스를 그대로 밀어붙인 뒤 6회 위기에 몰리자 교체했다.

이날 등판 전까지 평균자책점 5.76으로 동네북 투수가 된 에인절스 선발 제러드 위버는 볼티모어의 한 방을 노리는 타자들의 타이밍을 빼앗으며 7이닝 동안 5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4(3)을 올렸다. 탈삼진은 6개를 기록했다. 볼티모어의 2점은 2루수 조너선 스쿱의 시즌 82점 홈런이다. 볼티모어는 25일 휴스턴 에스트로스 원정 경기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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