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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 17회 혈투' LAD, SD에 역전승…마에다 '한 달 째 무승'

작성일: 2016.05.23 10:22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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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달 째 승리를 수확하지 못하고 있는 LA 다저스 마에다 겐타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3경기 연속 4실점했다. 마에다 겐타(28, LA 다저스)가 부진 탈출에 실패하며 한 달 째 승리를 신고하지 못했다. 다저스는 연장 17회초 야시엘 푸이그의 천금 같은 2타점 적시타를 앞세워 '6시간 혈투'를 승리로 매조졌다.  

마에다는 23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와 원정 경기서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24일 콜로라도전에서 시즌 3승을 수확한 뒤 약 한 달 동안 승리가 없다. 평균자책점도 종전 2.87에서 3.29로 올랐다. 시즌 첫 6경기 동안 1점대를 유지했던 평균자책점이 점점 올라가 3점대로 진입했다. 그러나 팀은 타선의 막판 집중력을 앞세워 샌디에이고에 9-5로 이겼다.

4회말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5회말 대거 4실점하며 무너졌다. 0-0으로 팽팽히 맞선 5회말 선두 타자 멜빈 업튼 주니어에게 중전 안타를 맞은 뒤 2루 도루를 허용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크리스티안 베탄코트에게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맞고 샌디에이고에 선취점을 내줬다.

위기는 계속됐다. 콜린 레아, 존 제이에게 각각 안타와 볼넷을 뺏겨 2사 만루 추가 실점 위기에 놓였다. 마에다는 후속 윌 마이어스를 우익수 뜬공으로 유도했다. 그러나 다저스 우익수 푸이그가 실책성 플레이로 타구를 잡지 못했다. 무리한 다이빙캐치로 타구를 흘려보냈다. 이때 누상의 주자 3명이 모두 홈을 밟아 스코어가 0-4가 됐다.

6회초 다저스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다저스 타선은 샌디에이고 선발 레아에게 3안타 1볼넷을 뽑으며 3득점했다. 7, 8회에는 각각 저스틴 터너와 하위 켄드릭이 솔로포를 터트리며 5-4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8회말 2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다저스 불펜 켄리 잰슨이 업튼 주니어에게 중견수 키를 넘기는 1타점 적시 3루타를 맞고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지루한 공방전이 이어졌다. 두 팀은 16회말까지 점수를 뽑지 못했다. 다저스가 17회초 5-5 균형을 깼다. 푸이그가 1사 만루 득점권 기회에서 샌디에이고 불펜 루이스 페르도모의 2구째를 받아쳐 2타점 중전 적시타를 터트렸다. 5회말 대량 실점의 빌미가 됐던 실책성 수비를 깨끗이 만회하는 결승타를 때렸다. 이후 다저스 타선은 1안타 1볼넷을 페르도모에게 더 뺏으며 추가 2득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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