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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캡틴’ 손흥민 “응원과 성원 감사, 아쉽지만 후회 없어”

작성일: 2022.12.09 19:43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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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캡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곽혜미 기자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캡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직접 감사 인사를 남겼다.

손흥민은 9일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팀으로 뛰는 것 자체만으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몸이 부서지도록 뛰었다. 1% 가능성이 정말 크다고 느꼈다.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새 역사를 썼다. 대한민국 축구 사상 두 번째 원정 16강 진출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뤘다.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갈 세 강팀이 속한 H조에서 극적인 2위를 기록하며 큰 감동을 남겼다.

단연 캡틴의 투혼이 빛났다. 손흥민은 월드컵 합류 직전 안와골절로 출전이 불투명한 상태였다. 수술 일정을 앞당기면서까지 대표팀 합류 의지를 드러냈다. 당시 손흥민은 SNS를 통해 “1% 가능성이라도 있다면 뛰겠다”라고 밝혔다.

극적으로 벤투호에 합류한 손흥민은 본선 4경기에서 모두 풀타임 강행군을 소화했다.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는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역전골을 도우며 빛났다. 안면 마스크를 착용하고도 공중볼 경합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등 주장으로서 면모를 발휘했다.

월드컵 후 손흥민은 SNS를 통해 “많은 성원, 응원, 관심에 감사 인사를 드리기 위해 글을 썼다”라며 “4년이란 시간 동안 많은 것들을 노력하고 꿈을 향해 앞만 보고 달렸다. 한결같은 여러분의 응원으로 이겨낼 수 있었다”라고 게시글을 남겼다.

동료들에게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손흥민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선수들이 정말 많이 노력했다. 분명 더 높이 올라갈 수 있다고 믿었기에 아쉽지만, 후회는 절대 없다. 저를 포함한 모든 선수와 스태프 모두 하루도 빠짐없이 매 순간 노력했다. 덕분에 잊지 못할 월드컵이 만들어졌다”라고 전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부심도 전했다. 손흥민은 “선수이기 전 대한민국 국민 한 사람이다.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여러분이 보내주신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대한민국을 더욱 빛나게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사랑하고 감사하다”라며 하트와 태극기 이모티콘을 남겼다.

▲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감사 인사를 남긴 손흥민. 게시글 전문. ⓒ손흥민 인스타그램
▲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감사 인사를 남긴 손흥민. 게시글 전문. ⓒ손흥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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