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S 22번에 겨우 10승… 5년차 계약으로 눈물닦은 '요크라이'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키움 히어로즈 좌완투수 에릭 요키시(33)가 5년차 재계약에 성공했다.
키움은 12일 요키시와 총액 15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2019년 처음 키움 유니폼을 입은 요키시는 내년 키움에서 5년차 시즌을 맞는다. 요키시는 통산 4시즌 118경기 51승33패 평균자책점 2.71을 기록했다.
2019년 13승을 시작으로 2020년 12승, 2021년 16승을 거둔 요키시는 올해 10승8패로 승률이 0.556에 그쳤다. 규정이닝(144이닝)을 채운 투수 22명 중 공동 14위였다. 그럼에도 키움이 요키시와 재계약을 택한 건 한눈에 담기지 않는 그의 수치들이다.
요키시는 올해 투구 이닝(185⅓이닝)이 리그에서 4번째로 많았고 퀄리티스타트(22차례)는 리그 최다 2위였다. 퀄리티스타트도 9차례였는데 승리가 겨우 10차례였다. 득점지원(3.64)이 리그에서 3번째로 낮았던 탓이다. 불펜 블론세이브로 요키시 승리요건이 날아간 것도 6번이었다.
경기 초반 심판의 스트라이크 판정에 많이 흔들리는 게 요키시의 약점으로 평가받기도 했지만, 그 불안감을 이겨내고 많은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한 것은 요키시의 변함없는 실력이었다. 키움은 꾸준한 실력을 4년 동안 보여준 요키시의 구위를 믿고 재계약에 사인했다.
요키시는 2024년까지 뛸 경우 브랜든 나이트, 앤디 밴 헤켄과 함께 키움 구단의 최장수 외국인 에이스 반열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 같은 좌완으로서 구단 최고의 외국인 투수로 꼽히는 밴 헤켄은 평소에 조용한 성격이다가 마운드 위에서는 괴력을 뽐냈다는 점에서 요키시와 비슷하기도 하고, 꾸준했던 실력은 요키시가 앞으로 닮아야 할 롤모델이기도 하다.
요키시는 2023시즌 계약 후 "히어로즈 동료들과 5년째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2022년은 둘째 본이 태어나면서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냈다. 또한 한국시리즈까지 동료들과 도전했던 올 시즌 여정이 지금도 생생하다. 2023년에는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동료들과 함께 들어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경악' 김도영 2년차 시즌보다 뜨겁다…31년 만에 대기록 재현 예고, 잠실구장 쓰는데 20살 타자가 이럴수 있나
2026-08-12
-
도대체 왜 이제서야 데려왔을까…155km 파이어볼러 승승승 질주, 2027시즌 1선발 벌써 찾았다
2026-08-12
-
이주헌? 박동원? 카라스코에겐 중요치 않다…韓 첫 승 이룬 베테랑 루키, '리스펙' 정신이 더 빛났다
2026-08-12
-
"아버지"라고 부르며 따랐는데…부활 안 보이는 애제자 부진, 김태형 감독 "같이 갈 상황 아냐" 가차 없었다
2026-08-12
-
카라스코 KBO 첫 승+김진성 178홀드 韓 신기록…LG, 키움 제물로 3연패 탈출 [고척 게임노트]
2026-08-11
-
롯데 상대 승승승 질주! 이숭용 감독의 미소 "아빌라 에이스다운 피칭, 조형우-안상현 귀중한 추가점이 결정적"
2026-08-11
추천 콘텐츠
-
'韓 축구 초대형 위기!' 18골 7도움 오현규, 벤치 전락 가능성...베식타스, 새 감독이 점찍은 블라호비치 영입 임박
2026-08-12
-
"팬들이 사랑했던 선수" 韓서 태어나 미국 입양, 한국계 메이저리거 35세에 은퇴…계약 제안 받았지만 선수 생활 끝내기로
2026-08-12
-
'이럴 수가' 中 벌벌 떤다 "이제 일본 배워야 해"…중국계 하리모토 남매 동반 우승→"탁구대-공 바꿨잖아" 황당 주장까지
2026-08-12
-
"누군가 해야 했던 일", "차량 폭발할 수도" 광주FC 선수단, 사고 차량으로 주저 없이 뛰어...큰 인명피해 막았다
2026-08-12
-
'38승 1패' 안세영 질주에 제동 걸었던 '재발성 통증'…"왼발이 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견딜까" → "80~90% 회복" 자신
2026-08-11
-
박지성 참담한 반응, '심판 성접대' 파문에 "韓축구 안 좋은 상황, 깊은 고민 필요해" → 축구협회장 선거부터 확 바꾼다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