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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베식타스에 4-5 PK패… UEL 32강 탈락

작성일: 2015.02.27 05:53 이남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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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이남훈 기자] 유로파리그 우승을 갈망한 리버풀(잉글랜드)이 일보 전진에 실패했다. 리버풀은 27일(이하 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 베식타스와의 경기에서 승부차기 4-5로 패배했다. 1차전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한 리버풀은 2차전 경기에서는 후반 26분 톨가이 아슬란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후 승부차기에서 4-5로 패했다.
 
최전방에 다니엘 스터리지-마리오 발로텔리 투톱을 배치한 리버풀은 전반부터 경기를 지배했다. 전반전 슈팅수에서 5대1의 압도적인 우세를 가져갔다. 전반 19분 미드필더 라힘 스털링이 페널티 지역 앞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렸으나 골키퍼 센크 괴넨의 선방에 막혔다.
 
리버풀의 결정적인 기회는 전반 32분에 찾아왔다. 발로텔리-스터리지 투톱의 호흡이 빛났다. 발로텔리가 스터리지의 문전쇄도 타이밍에 맞춰 침투 패스를 줬고, 스터리지가 왼발 슈팅으로 이어갔지만 골키퍼 선방에 가로막혔다.
 
하지만 후반에는 베식타스가 전열을 정비했다. 열광적인 홈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경기를 지배하기 시작했다. 후반 시작부터 유효 슈팅을 적립한 베식타스는 26분 고대하던 첫골을 성공시켰다. 베식타스는 공격수 뎀바 바의 힐킥 패스를 받은 미드필더 톨가이 아슬란이 환상적인 왼발 슈팅으로 1-0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베식타스는 경기 종료 직전 경기를 끝낼 수 있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뎀바 바의 강력한 오른발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2-0으로 달아나면서 1차전 패배를 기적적으로 만회할 수 있는 기회가 날아갔다.
 
연장전에 돌입한 이후에는 리버풀 선수들의 체력이 급격하게 떨어졌다. 베식타스는 이를 놓치지 않고 수비 라인을 올리면서 적극적으로 상대를 공략했다. 후반 10분에는 뎀바 바의 슈팅은 리버풀 골키퍼 시몽 미뇰레가 가까스로 막아냈다.
 
120분 혈투를 마치고 승부차기에 돌입한 양 팀의 희비는 마지막 다섯번째 차례에서 엇갈렸다. 베식타스의 '영웅' 톨가이 아슬란이 깔끔하게 성공시킨 반면에 리버풀의 데얀 로브렌의 킥은 골대를 넘겼다.  
 

[사진] 베식타스 리버풀 ⓒ 리버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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