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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마라도나 경험 못한 기록까지, 메시에 남은 건 '월드컵 우승 뿐'

작성일: 2022.12.14 06:48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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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시
▲ 메시

[스포티비뉴스=월드컵특별취재팀 박대성 기자] 리오넬 메시(35, 파리 생제르맹)가 역대 최고 반열에 올라가려고 한다. 이미 디에고 마라도나의 기록은 넘었다. 월드컵 트로피만 품는다면 모든 게 완성된다.

아르헨티나는 14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4강전에서 3-0으로 이겼다. 크로아티아를 꺾으면서 브라질 월드컵 이후 8년 만에 우승 트로피에 도전한다.

메시는 알바레즈와 투톱에서 뛰었다. 위치는 전방이었지만 프리롤로 아르헨티나 그라운드 전체에 영향력을 줬다. 팽팽했던 0의 균형을 신이 내린 왼발로 깨며 아르헨티나에 리드를 안겼다. 전반 31분 페널티 킥으로 크로아티아 골망을 흔들었다.

메시의 선제골 뒤에 아르헨티나 공격이 더 매서웠다. 빠른 역습으로 크로아티아를 흔들었다. 전반 34분 크로아티아 코너킥을 막은 뒤에 알바레즈가 센터서클부터 드리블로 질주한 뒤에 골망을 흔들면서 크로아티아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메시는 크로아티아 압박을 가볍게 벗겨내며 아르헨티나 공격을 지휘했다. 후반 25분 박스 근처에서 볼을 잡고 빙빙 돌면서 그바르디올을 흔들고 벗겨내더니, 침착하게 알바레즈에게 1도움을 적립하면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메시는 전반전 페널티 킥으로 아르헨티나 월드컵 통산 단독 최다골(11골)을 기록했다. 여기에 월드컵 통산 공격 포인트 18개를 기록했다. 아르헨티나 전설이자 메시의 우상, 월드컵 마지막 우승이었던 디에고 마라도나의 기록을 훌쩍 넘겼다.

마라도나가 경험하지 못한 기록도 있었다. 축구통계업체 '옵타'가 집계한 바에 따르면, 1966년 이후 월드컵 한 대회 3경기에서 득점과 도움을 기록한 최초의 선수였다. 

이제 메시에게 남은 건 월드컵 우승이다. 브라질 월드컵에서 쓰렸던 준우승 아픔을 '라스트 댄스'로 털어내려고 한다. 메시는 결승 진출 뒤에 "정말 흥분된다. 월드컵 내내 정말 굉장했다. 이제 우리가 원했던 월드컵 결승전으로 간다"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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