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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이번엔 신이 이겼다... 아르헨티나, 4년 전 복수하며 결승행

작성일: 2022.12.14 08:40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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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헨티나가 크로아티아를 꺾고 월드컵 결승에 진출했다.
▲ 아르헨티나가 크로아티아를 꺾고 월드컵 결승에 진출했다.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축구의 신’이 4년 전 패배를 설욕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아르헨티나는 14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4강전에서 크로아티아를 3-0으로 완파했다.

이날 결과로 아르헨티나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이후 8년 만에 다시 결승에 올랐다. 프랑스-모로코전의 승자와 우승을 다툰다.

양 팀 모두에 승리해야 할 동기는 충분했다. 월드컵 결승으로 가겠다는 의지 외에도 그동안 헌신해 온 선수의 라스트 댄스를 완성하겠다는 각오였다.

아르헨티나는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5)를 위해 뛰었다. 크로아티아는 ‘중원의 마법사’ 루카 모드리치(37)를 중심으로 뭉쳤다.

여기에 아르헨티나는 갚아야 할 빚도 있었다.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크로아티아에 당한 0-3 완패의 아픔이었다.

아르헨티나는 전반전부터 매섭게 몰아쳤다. 전반 34분 메시가 페널티를 성공하며 리드를 안겼다.

아르헨티나는 공격에 무게를 실은 크로아티아의 뒷공간을 공략했다. 전반 39분 역습 상황에서 훌리안 알바레스가 추가골을 넣으며 격차를 벌렸다.

아르헨티나는 승기를 잡았지만 4년 전 패배를 그대로 돌려주기 위해 한 골을 더 넣었다. 후반 24분 상대 수비를 완전히 벗겨낸 메시의 도움으로 알바레스가 세 번째 골을 넣었다.

크로아티아에 3-0 완승을 거둔 아르헨티나는 다시 한번 월드컵 우승에 도전한다. 8년 전 결승에서 좌절한 아픔을 씻어내려 한다. 메시가 단 한 번도 정복하지 못했던 월드컵 정상을 향해 마지막 춤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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