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진짜 전설이 된다, 메시 우승→'발롱도르 8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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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월드컵특별취재팀 박대성 기자] 리오넬 메시(35, 파리 생제르맹)가 '대관식'을 치른다면 역대 최고 반열에 오를 수 있다. 7번째에서 끝날 줄 알았던 발롱도르까지 바라볼 수 있다.
메시는 14일(한국시간) 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4강전을 치렀다. 30대 중반을 훌쩍 넘겼기에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에서 우승을 조준했다.
메시는 프리롤로 아르헨티나 전체에 영향력을 줬다. 신이 내린 왼발로 팽팽했던 0의 균형을 깨며 아르헨티나에 리드를 안겼다. 전반 31분 페널티 킥으로 크로아티아 골망을 뒤흔들었다. 알바레즈와 투톱으로 아르헨티나 공격에 날카로움을 더했다.
전반 34분에 투톱 파트너 알바레즈의 추가골까지 터져 날개를 달았다. 알바레즈는 크로아티아 코너킥을 막은 뒤에 센터서클부터 드리블로 질주했다. 크로아티아 수비 숲을 뚫고 골망을 뒤흠들었다.
메시의 활약은 후반전에도 눈부셨다. 크로아티아 압박을 가볍게 벗겨내며 아르헨티나 공격을 지휘했다. 후반 25분 박스 근처에서 그바르디올을 흔들고 벗겨내더니, 침착하게 알바레즈에게 1도움을 적립했다. 1966년 이후 월드컵 한 대회에서 3경기 득점과 도움을 기록한 최초의 선수였다.
메시의 모든 초점은 결승전에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도 "메시의 이름이 월드컵 역사에 영원히 남게 될 순간까지 90분 남았다. 디에고 마라도나가 1986년에 아르헨티나에 월드컵 우승을 안기면서 각인됐고, 2002년 호나우두도 구원의 역사를 썼다. 메시가 결승전에서 이긴다면 메시의 월드컵이 될 것"이라고 짚었다.
바르셀로나에서 함께했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도 메시에게 손을 들었다. 이브라히모치비는 "누가 이길지는 이미 적혀 있다고 생각한다. 내 말이 무슨 뜻인지 알지 않냐. 메시가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 올릴 거로 생각한다"며 AC밀란 두바이 전지 훈련 인터뷰에서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확신했다.
메시가 정말 월드컵 우승으로 이번 대회를 장식한다면, 8번째 발롱도르도 보인다. 메시는 2021년 코파 아메리카 우승 뒤에 전무후무한 7번째 발롱도르를 품에 안았다. 월드컵에서 환상적인 경기력으로 아르헨티나 36년 만에 우승에 기여했기에 충분히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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