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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도박 통했다…프랑스 2연속 결승 중심 '만능 히어로'

작성일: 2022.12.15 14:30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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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타르월드컵에서 중원 사령관으로 거듭난 앙투안 그리즈만.
▲ 카타르월드컵에서 중원 사령관으로 거듭난 앙투안 그리즈만.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프랑스 결승 진출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5일(한국시간) “앙투안 그리즈만(31,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환상적인 경기력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천재적인 왼발 킥으로 프랑스를 이끄는 중이다”라고 조명했다.

프랑스는 15일 카타르 알 코르의 알베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4강에서 모로코를 2-0으로 이겼다. 전반전 테오 에르난데스(AC밀란)의 득점에 이어 후반전 랜달 콜로 무아니(아인라흐트)의 쐐기골이 터지며 월드컵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연결고리 역할을 해낸 그리즈만의 활약이 주효했다. 중원에서 감각적인 패스와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프랑스 공격을 이끌었다. 적극적인 수비 가담으로 모로코 공격을 사전 차단하기도 했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풋몹’에 따르면 그리즈만은 풀타임 동안 기회 창출 4회, 공격 지역 패스 6회, 헤더 가로채기 2회, 걷어내기 3회 등을 기록했다.

감독의 노림수가 적중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디디에 데샹 감독은 그리즈만에 막중한 임무를 맡겼다. 폴 포그바(유벤투스)와 은골로 캉테(첼시)의 빈자리를 메울 선수로 낙점했다”라며 “과감한 선택이었다. 주로 공격수로 출전한 그리즈만이 미드필더로 진화했다. 그저 놀랍다”라고 치켜세웠다.

프랑스의 폭발적인 공격력 중심에는 그리즈만이 있었다.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망)는 5골을 몰아치며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망, 아르헨티나)와 득점 공동 선두다. 올리비에 지루(AC밀란)는 4골로 뒤를 잇고 있다. 매체는 “그리즈만은 모로코전에서 다른 선수들보다 두 배 많은 기회를 창출했다. 음바페와 지루는 모로코전에서 득점하지 못했지만, 그리즈만은 활발한 움직임으로 프랑스 공격을 이끌었다”라고 평가했다.

2018 러시아월드컵 당시에도 프랑스의 에이스로 맹활약한 그리즈만이다. 그는 크로아티아와 결승전에서 페널티킥 골을 비롯해 마리오 만주키치(은퇴)의 자책골을 유도하며 프랑스의 4-2 승리를 이끈 바 있다.

두 대회 연속 우승을 꿈꾸는 프랑스는 오는 19일 오전 0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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