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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어 영입 없는 ‘큰손’ 다저스, 유격수 공백 스완슨으로 메울까

작성일: 2022.12.15 15:30 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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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비 스완슨
▲댄스비 스완슨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LA 다저스가 트레이 터너의 빈자리를 댄스비 스완슨으로 메울 수 있을까.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다저스는 터너를 잃었다. 내년 시즌에도 대권 도전에 나서는 다저스에 주전 유격수 공백은 치명적이다. 현지 언론도 공격력과 수비력을 모두 겸비한 터너의 이탈을 두고 “다저스에 큰 손실이다”고 평가했다.

다저스는 올해 스프링캠프 때부터 터너의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했지만, 연장 계약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했다. 결국 터너는 FA 시장에 나왔고,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11년 3억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그렇게 터너와 다저스의 인연은 2년 만에 끝이 났다.

터너가 아니더라도 다른 유격수 자원을 영입할 수 있는 기회도 있었다. 이번 FA 시장에는 유독 대어급 유격수가 쏟아져 나왔다. 잰더 보가츠, 카를로스 코레아, 스완슨 등이 이적 시장에 튀어나왔다.

하지만 이제 남은 건 스완슨 뿐이다. 보가츠는 11년 2억 8000만 달러 계약을 맺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행을 택했다. 코레아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13년 3억 5000만 달러라는 초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다저스가 외부 영입으로 유격수를 보강한다면, 선택지는 스완슨이 유일하다.

▲댄스비 스완슨
▲댄스비 스완슨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15일(한국시간) 스완슨의 영입 의사가 있었던 팀을 소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시카고 컵스와 보스턴 레드삭스, 미네소타 트윈스, 다저스가 이번 겨울 스완슨에게 큰 관심을 보였다.

물론 내부 자원으로 주전 유격수 공백을 메울 수 있다. 개빈 럭스가 가장 유력한 가운데, 유망주 마이클 부시나, 제이콥 아마야도 호시탐탐 기회를 노린다.

그동안 FA 시장에서 큰 손으로 군림했던 다저스. 이번 스토브리그에서는 내부 FA 자원인 클레이튼 커쇼와 1년 2000만 달러 계약을 맺었고, 외부 FA는 셀비 밀러와 1년 150만 달러, 노아 신더가드와 1년 1300만 달러 영입이 전부다. 지금까지 다저스의 행보와 전혀 다른 모습이다. 아직 이적 시장이 닫히지 않은 상황. 다저스가 대어급 FA를 영입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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