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월드컵] 끝날 때까지 브라질 저격…"춤은 우승하고 추는 거야"

작성일: 2022.12.20 04:40 이민재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아르헨티나 ⓒ연합뉴스/AP
▲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아르헨티나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아르헨티나가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아르헨티나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프랑스와 결승전에서 전후반전 90분 동안 2-2, 연장전까지 3-3으로 맞선 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겨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1986년 멕시코 대회 이후 무려 36년 만에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014 브라질 대회 준우승이 월드컵에서 최고 성적이었던 리오넬 메시는 이날 프랑스를 상대로 멀티 골을 터뜨리는 활약을 펼치며 마침내 '월드컵 우승' 경력을 더 하게 됐다.

메시는 대회를 앞두고 마지막 월드컵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대회 내내 7골 3도움을 올리며 최우수선수인 골든볼의 주인공이 됐다. 메시는 아르헨티나가 준우승한 2014년 대회 이후 개인 통산 두 번째 골든볼을 수상했다.

아르헨티나의 대회 출발은 쉽지 않았다. 승리가 점쳐졌던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0-2로 덜미를 잡혔기 때문이다. 이후 정신을 차린 아르헨티나는 대회 내내 승승장구하면서 결국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로이 킨은 'ITV'를 통해 아르헨티나를 축하하면서 브라질을 저격했다. 그는 "아르헨티나는 앞으로 10년 동안 춤을 출 수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얼마나 멋진 장면인지 봐라. 그저 멋지다. 원하는 만큼 춤을 춰라"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들은 오늘 밤 호텔에서 춤을 출 것이다. 그들에게 행운을 빈다. 앞으로 10년 동안 춤을 출 것이다. 이렇게 이길 때가 춤을 출 때다"라고 전했다.

킨은 이전에 브라질의 댄스 세리머니에 대해 비판한 바 있다. 

브라질 대표팀은 조별리그부터 골 세리머니를 경기당 10개씩 준비했다고 밝혔다. 득점 순간마다 춤을 추며 기쁨을 표현했다. 특히 한국과 16강전에서는 4-1로 승리했고, 치치 감독까지 세리머니에 함께 어우러지기도 했다.

킨은 "춤 경연 대회인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첫 골은 멋있었지만 이렇게 많은 댄스 세리머니는 본 적이 없다"라며 "브라질 문화라고 말할 수 있지만 내가 볼 때는 상대 팀에 대한 존경심이 없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레이엄 수네스도 "골을 넣을 때마다 댄스 세리머니를 하는 것은 보기에 좋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치치 감독은 "골이 터지고 경기력이 좋아서 기뻤을 뿐이다. 내가 매우 존중하는 파울루 벤투 감독에게 결례를 저지르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