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한철. 제공| 눈컴퍼니
▲ 조한철. 제공| 눈컴퍼니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조한철이 종영 1년 6개월 만에 열린 '빈센조'의 화기애애한 쫑파티 분위기를 귀띔했다. 

조한철은 25일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송중기가 아주 훌륭한 친구다. '빈센조' 팀에서 송반장이라고 부른다"라고 밝혔다. 조한철은 화제 속에 막을 내린 JTBC '재벌집 막내아들'에 앞서 tvN 드라마 '빈센조'로도 송중기와 호흡을 맞췄다.

'빈센조' 팀은 최근 종영 1년 6개월 만에 쫑파티를 열고 오랜만에 뭉쳤다. 종영 당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별다른 마무리 자리를 하지 못했던 이들은 뒤늦게서야 쫑파티를 열고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한철은 "(송)중기가 아주 훌륭한 친구다. 송반장이라고 부른다"라며 "연기 외에도 '지금이야, 지금 배우들끼리 한 번 먹어야 돼' 이런 건 다 송배우가 소집한다. 선배들 스케줄 체크하고 그런 것까지 다 한다. 연기하면서 저런 걸 어떻게 다 하지 싶을 정도"라고 세심한 송중기의 팀 챙기기에 놀라워했다. 

이어 "'빈센조' 단톡방은 아직도 시끄럽다. 그 사이에도 서로 연락은 계속 했지만 2년 정도 지났으니까 배우들이랑 헤드 스태프 정도만 모여서 하나보다 모두가 생각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30분 늦게 들어갔는데 보통 드라마가 막 끝나고 하는 쫑파티보다 더 많은 인원이 모였다. 깜짝 놀랐다. 심지어는 이 일 하다가 잠시 다른 걸 하는 친구도 왔더라"라고 똘똘 뭉친 분위기를 전했다. 

조한철은 "정말 난리도 아니었다. 너무 재밌었다. 우상, 바벨 쪽도 분위기가 너무 좋은데 금가프라자 쪽은 제가 봤을 때 다 친정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렇다고 우상, 바벨과 금가가 따로 노는 건 절대 아니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모두가 애정을 가지고 있고, 저도 너무 좋다"라고 흐뭇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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