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의 추모사, “펠레 이전 축구는 그저 스포츠였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축구 황제’ 펠레가 세상을 떠난 가운데 그의 후계자 네이마르(30, 파리 생제르맹)가 추모의 뜻을 전했다.
펠레의 가족은 30일(한국시간) 암 투병 중이던 펠레가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다수 매체도 소식을 인용하며 펠레의 별세 소식을 전했다.
브라질을 넘어 세계 축구의 상징과도 같았던 펠레는 최고의 골잡이로 불렸다. 1940년에 태어난 그는 현역 시절 1,363경기에 나서 1,281골을 넣는 엄청난 득점 기록을 세웠다.
브라질 대표팀에서의 존재감은 더 돋보였다. 17세의 나이로 1958 스웨덴 월드컵에 출전해 바로 정상에 섰다. 이후 1962년과 1970년 두 차례 월드컵을 더 거머쥐며 통산 3회 우승을 달성한 유일한 선수가 됐다. A매치 기록은 92경기 77골.
‘축구 황제’ 펠레도 세월의 흐름을 이길 순 없었다. 이후 잦은 투병 소식을 전해왔다. 지난해 9월엔 결장에 암 종양이 발견돼 제거 수술과 함께 화학 치료를 받아왔다. 지난달부턴 심부전증과 함께 암이 더 진행되며 상태가 나빠졌고 결국 눈을 감았다.
펠레의 브라질 직속 후배로 남다른 친분을 자랑했던 네이마르에겐 더 가슴 아픈 소식이었다. 특히 지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당시 투병 중인 펠레에게 트로피를 바치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한 미안함도 남았다.
네이마르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과거 ‘펠레 이전에 10은 그저 숫자에 불과했다’라는 문구를 읽은 적이 있다. 아름다운 문장이지만 불완전하다. 난 펠레 이전에 축구는 그저 스포츠였다고 말하고 싶다”라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펠레는 모든 걸 바꿨다. 그는 축구를 예술과 오락으로 변모시켰다. 가난한 사람들, 흑인들을 위해 목소리를 냈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끝으로 네이마르는 “펠레는 떠났지만, 그의 마법은 영원히 남을 것이다. 펠레는 영원하다”라며 ‘영원한 축구 황제’가 된 펠레에게 작별 인사를 건넸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명품 매장 직원에서 세계 최고 축구 선수 와이프로...10년 열애 끝 '백년가약' 호날두-로드리게스 결혼
2026-08-12
-
'이럴 수가' 韓 축구 초대형 좌절...설영우, UCL 본선 문턱에서 고배, 즈베즈다 결국 UEL PO행
2026-08-12
-
'韓 축구 초대형 위기!' 18골 7도움 오현규, 벤치 전락 가능성...베식타스, 새 감독이 점찍은 블라호비치 영입 임박
2026-08-12
-
'이럴 수가' 中 벌벌 떤다 "이제 일본 배워야 해"…중국계 하리모토 남매 동반 우승→"탁구대-공 바꿨잖아" 황당 주장까지
2026-08-12
-
'여자친구분, 1월에는 정말 죄송했습니다' PL 구단주가 영입생 여자친구에게 애걸복걸한 사연..."관계 회복 위해 움직였다"
2026-08-12
-
[오피셜] 손흥민 뒤 이을 토트넘 레전드 될까...'차기 주장감' 반더벤, 토트넘과 재계약 체결→계약 기간은 미공개
2026-08-11
추천 콘텐츠
-
'3할 또 무너졌다' 이정후 땅볼-뜬공-땅볼-삼진, 4타수 무안타→타율 0.297로 하락
2026-08-12
-
'아뿔싸' 홍명보 후임으로 '한국 축구 차기 사령탑 후보' 거론됐던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네덜란드와 협상 진행
2026-08-12
-
첫 10타자 퍼펙트, 7명 삼진! 이래서 다저스가 1억8200만 달러 썼다…돌아온 스넬 6이닝 10K 1실점 완벽투
2026-08-12
-
SNS 순기능? '유령 포크볼' 세이브 기념구 던져버린 신인, SNS 덕분에 한숨 돌렸다
2026-08-12
-
명품 매장 직원에서 세계 최고 축구 선수 와이프로...10년 열애 끝 '백년가약' 호날두-로드리게스 결혼
2026-08-12
-
'이럴 수가' 韓 축구 초대형 좌절...설영우, UCL 본선 문턱에서 고배, 즈베즈다 결국 UEL PO행
2026-08-12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