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tvN 예능프로그램 '캐나다 체크인' 방송화면 캡처.
▲ 출처| tvN 예능프로그램 '캐나다 체크인'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캐나다 체크인' 이효리가 2세를 갈망했다. 

지난해 12월 3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캐나다 체크인'에서 이효리는 2세에 대한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이효리는 할머니부터 손자까지 모두 모여 사는 링고네 가족을 보고 나서 "확실히 부부만 있는 것보다 할머니와 아이들이 있는 게 안정된 느낌이 든다. 나는 오빠(이상순)랑 둘이서만 살지 않나. 그래서 그런 부분이 부럽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효리는 캐나다에 동행한 '공길 언니' 고인숙에게 "아들 셋 임신한 방법 좀 알려달라"고 말했다. 그러자 고인숙은 "남편을 뜨겁게 사랑하면 된다"고 답했다. 또 이효리는 "언니가 허니문에서 첫째 임신하지 않았느냐. 허니문 때는 격하게 사랑할 수 있다. 아주 불타오른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효리는 연예인으로 사는 고충도 털어놨다. 이효리는 고인숙과 캠핑카에서 저녁을 먹던 중 "20살로 돌아간다면 연예인을 또 할 거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대해 이효리는 "돌아간다면 연예인 안 했을 것 같다. 진짜 평범하게 살고 싶다"라고 답해 눈길을 모았다. 

이어 "여기 와서 더 많이 느꼈다. 결혼해서 아이 낳고 가족 이루고 그렇게 살고 싶다. 가족 중심이고, 뭔가 차분하고 또 사람들이 에너지를 뺏기는 게 아니라 고요히 간직하고 있는 느낌이다. 연예인 하면서는 휘둘릴 수밖에 없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효리는 "사람들이 나를 손가락질하고 비난한다고 생각만 해도 심장이 떨린다. 내가 내 자신을 잘 컨트롤 해야 하는데. 그래서 이 생활이 맞나, 틀리나 헷갈린다"라고 고충을 털어놨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