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의 사랑꾼. 제공|TV조선
▲ 조선의 사랑꾼. 제공|TV조선

[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조선의 사랑꾼'에서 박수홍 김다예 부부의 청첩장과 관련된 깜짝 놀랄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된다.

2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 2회에서는 결혼식을 앞두고 청첩장 만들기에 나선 김다예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과생' 출신의 김다예는 "저는 정말 작문이 안 된다"며 청첩장에 들어갈 문구를 두고 고민한다. 결국 김다예는 박수홍에게 SOS를 청하고, 박수홍과 김다예의 진심이 담긴 청첩장 문구가 탄생하게 된다. 어려움을 해결해 준 남편 박수홍에게 김다예는 또 한 번 '반해버린' 모습으로 '사랑꾼즈' MC들의 입을 귀에 걸리게 만든다.

그러나 또 한 번 난관에 부딪힌다. 김다예는 수많은 청첩장 업체와 종류를 두고 "뭐가 다른지 구분이 안 간다"며 혼란스러워한다. ‘결혼 선배’ 오나미는 “나도 그랬었는데...”라며 공감한다. 최성국도 "저도 한 300개 본 것 같다"고 길고 길었던 청첩장 선택 과정을 떠올린다.

이렇게 청첩장 고르기에 고심 중이던 김다예에게 '조선의 사랑꾼' 제작진을 통해 청첩장 샘플이 가득 담긴 쇼핑백이 전달된다. 이 VCR을 보던 최성국은 "저거 내가 준 건데?"라며 "내가 고른 다음에 결혼을 앞둔 작가에게 넘겼는데, 돌고 돌아 수홍이네 갔다"고 화들짝 놀란다.

이에 박수홍은 "1대 사랑꾼으로서 큰 역할을 했다"며 최성국에게 고마워하지만, 최성국은 "사실 다 준 건 아니고, 내가 뽑은 후보가 10개 있었는데 그것만 빼고 줬다"고 답한다. 이에 박수홍은 “뭐라고? 그럼 그것도 달라"며 정색해 폭소를 자아낸다. 이날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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