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규리. 제공|TV조선 '건강한 집'
▲ 박규리. 제공|TV조선 '건강한 집'

[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가수 박규리가 뇌출혈 진단을 받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했던 노력들을 공개한다. 

2일 오후 7시에 방송되는 TV조선 '건강한 집'에는 무려 천 회가 넘는 군 위문공연을 다닌 '원조 군통령' 박규리가 출연한다. 
 
40대 중반의 나이에도 동안 외모와 날씬한 몸매를 자랑하는 '트로트 여신' 박규리는 "뇌출혈을 진단받았다"고 고백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린다. 박규리는 "머릿속에 천둥 번개가 치는 듯한 극심한 두통과 눈앞이 뿌옇게 흐려지는 시야 장애가 있었다"며 "친가, 외가 모두 당뇨를 앓고 있어 혈관 질환에 취약할 수밖에 없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게다가 뇌출혈로 고생하는 딸을 위해 황혼육아를 자처한 박규리의 어머니마저 최근 당뇨 전 단계를 진단받았다고. 이에 박규리는 “생활 습관을 하나씩 고쳐나갔다”며 뇌출혈 후유증을 극복한 건강 비법을 털어놓는다. 이어 박규리는 당뇨로 고생하는 가족을 위한 특급 식단과 혈당 관리 비법까지 소개한다. 
 
한편, 박규리의 역대급 화이트 하우스도 공개된다. MC 조영구는 소파부터 수납장, 커튼, 피아노까지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흰색인 집을 보고 "병원 같다"고 표현한다. 깔끔하고 깨끗하게 정돈된 모습과 달리 수납장 안은 '혼돈 그 자체'였는데, '트로트 여신'의 예상외의 빈틈이 발견돼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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