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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한화, 1군 이어 2군도 '4연승 행진'

작성일: 2016.05.30 21:21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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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한화 이글스 2군이 4연승 행진을 벌였다. 1군도 최근 4연승 했다. 1군을 비롯해 2군도 시즌 초반에는 힘겨운 행보를 보였지만, 최근 분위기는 좋다.

한화는 30일 춘천의암야구장에서 열린 2016 퓨처스리그 고양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9-2로 이겼다.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젊은 피' 김범수가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타선은 득점 찬스를 놓치지 않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김범수는 이날 경기를 포함해 최근 5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벌였다. 지난 13일 두산전에서 3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16일 화성 히어로즈와 경기에서는 3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올렸다. 26일 LG전에서는 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27일 경찰야구단과 경기에서는 1⅓이닝 무실점으로 2세이브째를 거뒀다. 그리고 이날 시즌 첫 승리를 챙겨 1승3패2세이브가 됐다.

▲ 한화 이글스 김범수 ⓒ 한화 이글스

4회까지 팽팽한 투수전을 펼치던 한화는 5회초 선두 타자 허도환이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트린 뒤 강경학의 희생플라이와 장운호의 2타점 적시 2루타를 포함해 5점을 뽑으면서 균형을 깨뜨렸다.

한화는 6회 고양이 실책을 잇따라 저질러 손쉽게 4점을 더 뽑아 9-0으로 크게 달아났다. 이 가운데 김범수는 6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7회 불펜진에 마운드를 맡겼다.

한화 불펜진은 9회 말 들어 1사 1루에서 이강혁에게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내주긴 했으나 7점 리드를 지키면서 경기를 매조졌다. 

남부리그에 속해 있는 한화는 올 시즌 고양과 첫 대결에서 이기며 14승2무23패를 기록했다. 남부리그 5위 삼성에 반 게임 차 뒤진 6위에 머물러 있지만 연패의 늪에 빠져 있던 시즌 초반과 달라진 분위기다. 더군다나 한화 1군은 지난 주말 롯데와 3연전을 싹쓸이하는 등 4연승 했다.

한편, 퓨처스리그 경기가 춘천에서 열린 것은 5년 만이다. 퓨처스리그의 춘천 경기는 2011년 7월 2일 두산과 경찰청의 경기 이후 처음이다. 춘천은 2007년 제 1회 KBO 퓨처스리그 올스타전의 개최 도시이며, 2009년까지 3년 연속 퓨처스리그 올스타전을 개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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