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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수걸이포' 김현수 "벤치에 있을 때도 자신감 있었다"

작성일: 2016.05.30 05:50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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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런을 치고 열심히 뛰고 있는 김현수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벤치 있을 때도 자신감이 있었다. 자신 있게 하려고 한다."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가 30일(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경기에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메이저리그 데뷔 홈런을 결승 홈런으로 장식하며 팀 6-4 승리를 이끌었다.

김현수 경기 성적은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볼넷이다. 이날 활약으로 타율 0.383(47타수 18안타), 출루율 0.463 장타율 0.511가 됐다. 홈런과 볼넷으로 시즌 8번째 멀티 출루 경기를 만들었고 6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경기 수훈 선수가 된 김현수는 중계진과 인터뷰에서 "안 넘어갈 줄 알고 열심히 뛰었는데 넘어가서 기분이 좋았다"고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에 대한 소감을 남겼다. 4-4 동점인 7회초 2사에 네 번째 타석을 맞은 김현수는 클리블랜드 투수 제프 맨십을 상대로 볼카운트 2-2에서 우월 1점 홈런포를 터뜨렸다.

중계진은 한국에서만큼 많이 뛰지 못하는데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이유를 물었다. 김현수는 "시즌 초반 못했기 때문에 한국에서처럼 뛰지 못했다. 준비를 열심히 하고 있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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