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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광풍 속, 새 도전 시작하는 노장이 있다

작성일: 2014.11.28 16:45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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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재철이 '저니맨'을 자처했다. 친정팀인 롯데로 돌아간다 ⓒ LG 트윈스 구단 제공
[SPOTV NEWS=스포츠팀] 최근 오프시즌의 '핫이슈'는 역시 FA 시장이다. 그 사이 FA 선수만큼 주목받는 이들이 있다. 장성호와 임재철이 새 팀을 찾았다. 권용관도 도전을 이어갔다.

27일 장성호가 kt로, 임재철이 롯데로 팀을 옮겼다. 한때 주전에서 백업으로 입지가 좁아진 둘이지만 새 팀에서는 사정이 달라질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

1996년 해태에서 데뷔한 장성호는 2009년 KIA까지 한 팀에서만 머물다 2010년 트레이드를 통해 한화로 이적했다. 이적 이후 성적은 좋지 않았다. 통산 타율도 3할 밑으로 떨어졌다. 지난해를 앞두고 롯데로 팀을 옮기면서 새 출발을 도모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된 장성호는 kt 조범현 감독과 재회했다. 조 감독은 장성호가 KIA에서 한화로 이적하는 원인을 제공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둘 사이에 앙금도 있었지만 지금은 해소되면서 다시 힘을 합치게 됐다.

임재철은 친정팀으로 돌아왔다. 현역 의지가 강한 그는 '저니맨'을 자청했다. 1999년 롯데에서 데뷔한 그는 2002년 트레이드로 삼성에 이적했다. 이듬해에는 다시 한화로 트레이드됐고, 또 다음 해 두산으로 팀을 옮겼다.

친정팀인 롯데보다 두산에서 뛴 시간이 더 길었다. 2004년부터 2013년까지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 2013시즌이 끝난 뒤 2차 드래프트를 통해 잠실 라이벌인 LG로 이적하면서 현역 생활을 이어갔다. 이 인연도 오래가지 않았다. 보류선수 명단에서 빠지면서 롯데와 내년 시즌 계약에 잠정 합의한 상태다.

권용관은 한화 입단을 추진 중이다. 김성근 감독과의 인연이 다시 이어질지도 주목된다. 권용관은 2001년 LG에서 김성근 감독과 처음 만났다. 이어 2010시즌 SK로 트레이드 되면서 재회했다. 김 감독이 한화 감독에 취임하면서 세 번째 만남 기회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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