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말자 이스라엘전 참사…"중국도 쉽게 보지 않는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한국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 이강철 감독이 약체로 꼽히는 체코와 중국까지 철저하게 분석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WBC에서 이스라엘에 패하면서 1라운드 탈락이라는 수모를 겪은 기억이 생생하다. 방심은 금물이다.
이강철 감독은 16일 KBO가 마련한 WBC 대표팀 기자회견에 참석해 5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본선 1라운드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강철 감독은 "모든 분들이 위기라고 말씀하신다. 이 위기를 기회로 삼겠다. 젊은 선수들과 베테랑으로 채운 명단을 준비했다. 이 선수들과 최대한 많은 경기를 하고 올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두 차례 WBC에서 모두 1라운드 문턱을 넘지 못한 만큼 1차 목표는 당연히 2라운드 진출이다. 한국은 이를 위해 1차전인 3월 9일 호주전에 온 힘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강철 감독은 이 계획에 대해 "일본전을 제쳐놓겠다는 얘기는 아니"라며 호주전을 잡아야 좋은 분위기로 일본을 만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은 자국 언론이 '역대 최강'이라 부를 만큼 강력한 전력을 구축했다. 역대 최초로 일본계 미국인 라스 눗바(세인트루이스)를 선발한데다 이제 막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요시다 마사타카(보스턴)까지 소집했다. 여기에 오타니 쇼헤이(에인절스)와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스즈키 세이야(컵스) 같이 이미 메이저리그에 안착한 선수들도 참가한다.
한국이 호주전을 놓치면 다음 날 열릴 일본전에서 큰 부담을 안게 된다. 가장 초점을 맞춰야 할 경기는 역시 호주전이다. 한국의 2라운드 진출 시나리오는 이미 나왔다. 호주전을 반드시 잡고 일본과 승부를 본 뒤 체코-중국을 상대로 낙승을 거두며 2라운드를 준비해야 한다.
그런데 단판 승부라면 체코전과 중국전도 승리를 당연히 여길 수 없다. 체코는 독일 예선에서 메이저리그 유망주까지 소집한 스페인을 꺾고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중국은 국가적으로 야구를 육성하기 위해 공을 들여왔다.
이강철 감독도 이점을 잊지 않았다. 이강철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그쪽(체코와 중국)도 전력분석을 하고 있다. 첫 경기(호주전) 다음이 일본전이라 우선 그 2경기에 집중하지만, 당연히 나머지 2경기(체코전과 중국전)도 중요하다. 방심하지 않고 준비하고 있다. 전력분석은 계속하고 있다. 쉽게 보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
최정→최형우→이번엔 강민호다! 韓 3번째 대기록 달성…17시즌 연속 10홈런 쾅!
2026-08-19
-
설마 부상 재발인가, 허슬 플레이→통증 호소→교체…SSG "김성욱 병원 검진 예정"
2026-08-19
-
또 야구계 별이 졌다…亞 최초 세계선수권 우승 이끈 어우홍 전 감독, 19일 별세
2026-08-19
-
문현빈 투지의 전력 질주하다 아시아게임 못갈 뻔… 하늘이 도왔다, 한화 가슴 쓸어내렸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