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와 계약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파리생제르맹을 상대로 사우디아라비아 팬들 앞에 첫 선을 보인다.

오는 19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킹파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열리는 파리생제르맹과 친선경기에 알 힐랄-알 나스르 올스타 연합팀 선발 11명에 포함이 확정됐다고 17일 이브닝스탠다드가 전했다.

호날두는 주장 완장을 차고 알 힐랄과 알 나스르 선수들로 구성된 리야드 올스타를 이끈다.

이 경기에 뛰는 주요 선수로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던 사우디아라비아 국가대표 살렘 알 다우사리와 사드 압둘하미드 등이 있다.

파리생제르맹과 친선 경기는 호날두의 오랜 라이벌 리오넬 메시와 맞대결 여부로 관심을 모은다.

하지만 이브닝스탠다드에 따르면 메시가 경기에 뛸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을 해지한 호날두는 지난해 마지막 날 알 나스르와 계약했다.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이었던 지난해 4월 에버턴과 경기가 끝나고 핸드폰을 들고 있던 소년 팬의 손을 내리쳤다가 지난해 11월 받은 2경기 출전 정지 징계가 남아 있어 데뷔하지 못했다.

알 나스르가 호날두를 영입한 이후 공식전 3경기를 치르면서 호날두의 징계는 해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호날두는 파리생제르맹을 상대로 경기한 뒤 알 이티파크를 상대로 알 나스르 소속 공식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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