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삼성이 2023시즌 홈, 원정 유니폼을 공개했다. ⓒ수원삼성
▲ 수원삼성이 2023시즌 홈, 원정 유니폼을 공개했다. ⓒ수원삼성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수원삼성이 2023시즌을 함께 할 유니폼을 공개했다.

수원은 20일 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홈, 원정 유니폼을 공개했다.

수원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에서 디자인한 유니폼 포맷을 바탕으로, 유니폼 전면에 수원의 날개 문양을 재해석한 패턴을 넣어 구단의 정체성을 표현했다. 또 홈 유니폼은 파란색의 색감 변화를 통해 독창성을 더했으며, 원정 유니폼은 흰색을 바탕으로 톤 다운된 청색과 백색으로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푸마의 독자 기술인 드라이셀(DRYCELL) 기능이 적용된 유니폼은 경기 중 선수들의 열기와 땀을 빠르게 배출하여 쾌적한 활동성을 제공함과 동시에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덧붙였다.

푸마 코리아 이나영 대표는 “수원삼성과 다시 한 번 함께 하 첫걸음으로 새로운 2023시즌 유니폼을 팬들에게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2023시즌 유니폼 공개를 시작으로 올해도 수원의 축구 팬들과의 소통을 더 강화하고 대한민국 축구 발전에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또 하나의 특징은 선수들이 모델로 나서지 않았다는 것. ‘수원삼성과 함께 하는 사람들’이라는 컨셉으로 다양한 구성원이 참여했다

수원은 “2023시즌 수원의 자존심 회복을 위한 지지자들의 염원을 담았다”라고 설명했다.

메인 모델로는 수원 화성을 지키는 ‘수원시립공연단 무예 24기 시범단’이 나섰다. 수원 화성을 배경으로 수원삼성을 지키는 수호자의 모습으로 촬영을 마쳤다.

2007 년부터 수원삼성 지지자로 활동 중인 오성현 씨는 “수원삼성 서포터스의 한 명으로 화보 촬영에 참여하게 돼 감회가 새롭고 뜻깊다”며 “유니폼을 보자마자 빨리 갖고 싶다는 느낌이 들었다. 아무쪼록 우리 선수들이 이 유니폼을 입고 올 시즌에는 수원삼성 엠블럼의 무게를 잊지 말고 뛰어주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3 시즌 유니폼은 2월부터 블루포인트를 통해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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