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점' 커리어하이급 활약에도 겸손…"동료들이 잘 도와줘서"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잠실, 이민재 기자] 김선형(서울 SK)의 맹활약으로 3차 연장 접전 끝에 승리를 챙겼다.
SK는 2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4라운드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홈경기에서 118-116으로 이겼다.
SK는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렸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6경기 1승 5패로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다.
무려 3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이었다. 역전 11회, 동점 18회가 나올 정도로 치열한 승부였다. 한 팀이 가장 많은 점수 차이로 리드한 게 단 6점뿐이었다.
경기 막판으로 갈수록 해결사의 결정력이 필요했다. SK는 김선형이 나섰다. 무려 45분 58초 동안 47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FG 69% 3P 44% FT 88%로 어마어마한 활약을 펼쳤다. 턴오버는 단 1개뿐이었다.
커리어하이 득점인 49점에 단 2점 적은 수치였다. 김선형은 지난 2019년 1월 5일 부산 KT를 상대로 데뷔 이후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경기 후 김선형은 체력적인 부담을 이야기하면서 "뛸 때는 오히려 덜 힘들었다. 지쳐가는 건 있었지만 정신력으로 버텼다. 팀원들이 내가 공격할 수 있도록 스크린을 잘 서줬다. 내가 득점에만 집중하도록 잘 밀어줬다"라고 했다.
한국가스공사의 이대성과 자존심 대결도 눈부셨다. 이대성은 30점을 올렸는데, 4쿼터부터 3차 연장전까지 18점을 몰아쳤다. 경기 막판 집중력이 상당했다.
김선형은 "너무 재미있는 매치업이었다. 속으로는 (이)대성이가 힘들었을 것이다. 그러나 겉으로는 즐기는 선수다. 대성이는 내가 인정하는 후배다. 득점력이 좋고 미드레인지 게임도 너무 잘하는 선수다. 재미있었다"라고 말했다.
김선형은 경기를 뒤집겠다는 자신감으로 똘똘 뭉쳤다. 특히 한국가스공사 자유투가 하나씩 들어가지 않으면서 반전을 만드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선형은 "한국가스공사가 자유투를 하나씩 놓치면서 따라갈 발판이 마련됐다. 나와 자밀 워니 등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선수가 많아서 무조건 넣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뛰었다. 동료들이 나를 정말 잘 믿어줘서 잘한 것 같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관련 추천 기사
농구 관련 기사
-
"네 앞에서 덩크 해줄게, 팟캐스트나 해라" 논란의 트랜스젠더 스타, WNBA 참가 선언 후 '광역 도발'
2026-08-19
-
일본은 '여신'까지 떴다…숙적 축제로 만들어준 韓 농구 울상, '29점차 굴욕'까지 한일전 4전 전패 '대충격'
2026-08-17
-
"생물학적 男으로부터 소녀 지키겠다" 소신 발언 후폭풍…美 발칵→WNBA 결국 '현행 유지' 결론, 트랜스젠더 논쟁 계속된다
2026-08-13
-
WNBA 결국 '트랜스젠더 출전' 손본다…"여성만 등록 가능" 규정 흔들리나→前 NBA 선수 드래프트 선언까지 나오자 16개 구단에 긴급 메모
2026-08-09
-
'충격 선언' NBA 11년 뛴 센터, 여농 드래프트 도전…"자기 정체성만 인정되면 나도 참가 가능"→'트랜스젠더 출전 논란'에 美 스포츠계 찬반 확산
2026-08-08
-
프랑스 트랜스젠더 선수 공개 선언 "WNBA에서 뛰고 싶다"…美 여자농구 찬반 격돌 재점화→"평균 21점-20리바운드 괴력에도 MVP 불발"
2026-08-05
추천 콘텐츠
-
대한체육회, 2018 평창기념재단으로부터 화장품 400세트 전달 받아…'아이치-나고야 AG 응원'
2026-08-20
-
[SPO 이슈] 미친 골 넣어도, 절대 만족 안하는 이강인 “훈련 부족했던 것 사실…몸 상태 더 끌어 올려야” 월클 멘탈
2026-08-20
-
[오피셜] 해리 케인 공식발언 “EPL 돌아간다 생각, 그 열망이 예전처럼 크지 않아…” 프리미어리그 복귀설 단박에 '거절'
2026-08-20
-
정운찬 전 국무총리-박찬호 등 모셨다…대한체육회, 2040 K-스포츠 비전 전문가그룹 위촉
2026-08-20
-
[포토S] 유도 김민종, '금메달을 향해'
2026-08-20
-
[포토S] 업어치기 하는 허미미
2026-08-20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