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스승'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제자'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컵 대회에서 만났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순위는 '제자'가 위에 있었지만, FA컵에서 웃은 쪽은 맨체스터 시티였습니다.
맨시티와 아스널은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22-23시즌 FA컵' 4라운드를 치렀습니다. 프리미어리그 1위 경쟁 팀 맞대결. 리그에서 아스널이 탄탄한 경기력으로 선두를 달렸지만 FA컵에서 달랐습니다.
팽팽한 전반을 지나 맨시티가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후반 19분 골대를 맞고 튕겨 나온 볼을 침착하게 관리했고, 슬금슬금 올라와 자리를 잡던 아케가 정확한 슈팅으로 밀어 넣었습니다.
핵심 공격수 홀란드는 침묵했지만, 맨시티는 볼 점유율을 유지하며 경기를 지배했습니다. 아스널은 마르티넬리 등을 활용해 맨시티 측면을 공략했는데 골키퍼 선방과 협력 수비에 막혀 동점골에 실패했습니다.
현재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 2위, 아스널은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승점은 5점 차이. FA컵이라 리그 순위와 관계는 없지만, 올시즌 첫 '스승과 제자' 맞대결. '스승' 과르디올라 감독이 먼저 웃으며 기선제압에 성공했습니다.
맨시티와 아스널은 후반기 프리미어리그에서 두 번의 맞대결이 남은 상황. 우승의 향방이 결정될 수 있는 중요한 승부처에서 '제자' 아르테타 감독이 어떤 대응을 할지, 축구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 '벤제마 역전골' 레알, ATM과 연장 혈투 끝 3-1 승…국왕컵 4강 진출
- '日 직접 확인' 이승엽, 원투펀치에 진심이다…"최소 20승 못하면 어렵다"
- [스포츠타임] ‘유럽행’ 오현규, 셀틱 생존기 돌입…‘17골’ 日 공격수와 경쟁
- [단독 인터뷰②] 에드먼, "현재 김하성 수비 ML 최고, 끈끈한 관계 기대돼"
- 네이마르가 왜 거기서 나와? '블랙핑크' 리사와 '찰싹'
- [오피셜] 페레이라 vs 아데산야 2, 4월 UFC 287 메인이벤트
- [오피셜] 3연패 마스비달, 4월 UFC 287에서 번즈와 맞대결
- 예비 FA라서, 삭감 아닌 연봉 인상…4억 가치 증명할까
- '거포 없는' 영웅군단…2023시즌 4번 중책은 누가 맡을까
-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크지만…"1월이 아닌 여름에 간다"
- 무엇이 진실, 아기레↔이강인 대화 공개…"잔류 설득 안 했다"
- 2년간 마운드에서 실종…40살 노장 'ML 복귀'에 성공할까
- 꿈 이루러 떠났던 日 구원왕, ML 드림 2년만에 접었다 'NPB 복귀'
- 부활을 믿는 케인, "SON 토트넘에 꼭 필요…월드컵서 1도움 기억해야"
- 시즌 절반도 못 뛴 '5.5억' 강백호…도대체 얼마길래, 이제 자존심 싸움
- “제발 허락해주세요”…팀 핵심, SNS에 ‘이적 요청’
- [오피셜] '언팔→이적설→감독 잔류 확신' 이강인, 카디스전 25인 소집 명단 포함
- SON-케인과 '찰떡궁합', 친정팀 복귀 가능성…“영입 의무 없다”
- 윈터리그 은퇴+눈치 없는 세리머니…아쿠냐는 왜 비호감이 됐나
- "올해 당연히 더 좋아야죠" 문승원은 단단히 마음을 먹었다
- '김선형 시즌 하이 47점' SK, 한국가스공사에 3차 연장 접전 끝에 진땀승
- 3차 연장 끝에 잡았지만…"경기는 이겼지만 솔직히 진 경기"
- 150억 보상선수, 연봉 88% 인상…이 정도면 복덩인가요?
- 레알, 특급 미드필더 영입전 퇴각 분위기…아스널 신났다
- UCL 진출권 확보 못하면 떠나나…첼시는 떨고 있다
- 돌아오라고 외치는데…토트넘은 거절-힐은 답답해
- 김하성·최지만 선발 라인업에 합류…美 매체가 전망한 K-빅리거 기상도는?
- “나는 해리포터가 아니야”…마법 같은 부활에 ‘너스레’
- 연봉 112% 인상→아시안게임 승선? 키움 마무리, 영광을 꿈꾼다 [인터뷰]
- [호주오픈] '강서버' 사발렌카, 리바키나 꺾고 생애 첫 호주오픈 우승
- [BWF 배드민턴] 안세영, 인도네시아 마스터즈 결승행…2연속 우승 도전
- 쓰러진 아스널 ‘핵심’, 정밀 검사 예정…선두 경쟁 ‘비상’
- 김민선, 또 이상화 넘었다…동계체전 1000m 대회 신기록 작성
- [라리가 라인업] ‘EPL 러브콜’ 이강인, 카디스전 선발…3호골 정조준
- '47점' 커리어하이급 활약에도 겸손…"동료들이 잘 도와줘서"
- [SPO 현장]라이벌 아스널-토트넘-맨시티 팬들도 FA컵 앞에서는 하나였다
- [라리가 REVIEW] ‘이강인 74분’ 마요르카, 강등권 카디스에 0-2 완패
- 콘테도 허락…선발 기회 ‘0’ 신성, 결국 떠난다
- [SPO 현장]기대감과 절대적 응원, 손흥민의 행진은 계속된다
- '손흥민↔페리시치 스위칭 분투' 토트넘, '2부' 프레스턴과 0-0 전반종료
- 드디어 터졌다! 손흥민, 중거리 슈팅으로 '부활포 작렬'
- [FA컵 REVIEW] '부활한 손흥민 멀티골 폭발' 토트넘, 프레스턴에 3-0 완승…16강 진출
- [SPO 스탯] 톱 클래스 결정력 '부활', 손흥민 평점 9.1 '유일한 9점대 위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