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이 22-23 FA컵 32강(4라운드)에서 2부 리그의 프레스턴 노스 엔드와 맞붙는다.
토트넘은 직전 경기 풀럼전에서 합작골을 터뜨린 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앞세워 네 시즌 연속 FA컵 16강 진출을 노린다. 또한, 토트넘은 비야레알에서 아르나우트 단주마를 임대 영입하며 공격진을 강화했다. 최근 흐름이 아쉬웠던 손흥민이 이번 경기에서 득점을 터뜨리며 자신의 주전 자리를 굳건히 지킬지 주목된다. 프레스턴 대 토트넘 경기는 29일 일요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3시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손흥민과 케인은 지난 10월 브라이튼전 이후 108일 만에 합작골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토트넘의 최대 공격 무기로 활약 중인 ‘손케 듀오’가 재가동된 점은 최근 저조했던 토트넘에 가뭄에 단비 같은 소식이다. 최근 FA컵 세 경기에서는 아쉽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손흥민이 팀을 16강으로 이끄는 득점을 터뜨릴지도 주목된다. 16-17 FA컵에서 득점왕에 오른 적 있는 손흥민은 FA컵 통산 26경기를 소화하며 12골 11도움을 기록 중이다.
세 시즌 연속 FA컵 16강 진출에 성공했던 토트넘은 또다시 16강행을 노린다. 1991년 이후 FA컵 트로피와 인연이 없던 토트넘인 만큼 이번 대회에서는 결승까지 향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시즌 재개 이후 3승 1무 3패를 기록 중인 토트넘은 단주마의 임대 영입으로 공격진을 강화했다. 케인과 손흥민, 히샤를리송, 데얀 쿨루세프스키, 단주마 등 공격진이 다양해진 가운데 토트넘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어떤 카드를 꺼낼지도 관전 포인트다.
한편, 후반기 기세가 좋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시 FA컵 16강 진출을 위해 레딩과 맞붙는다. 레딩을 상대로 6연승 중인 맨유가 이번에도 압도적인 모습을 뽐낼지 주목된다. 22-23 FA컵 32강 맨유 대 레딩 경기는 29일 일요일 새벽 5시 킥오프된다. 토트넘과 맨유 경기를 포함해 22-23 FA컵 주요 경기는 TV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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