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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타수 1안타…한화, 하위 타선 침묵에 '고배'

작성일: 2016.06.01 22:04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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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대전 SK전에서 9번 타자 포수로 출전한 차일목은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김건일 기자] 잘나가던 한화 이글스가 하위 타선 침묵에 고배를 마셨다.

한화는 1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경기에서 2-7로 졌다. 6연승에 실패했고 시즌 전적은 16승 1무 32패가 됐다.

한화는 이 경기 전까지 상·하위 타선 가리지 않고 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화력을 자랑했다. 지난 6경기에서 무려 52득점을 기록하며 1패 뒤 5경기를 내리 잡았다.

김성근 감독은 "양성우와 하주석 등이 아래쪽에서 잘 치면서 타선에 줄(흐름)이 생겼다"고 기뻐했다. 이날 경기에서도 상승세를 이어 가기 위해 전날과 같은 라인업을 꾸렸다. 양성우와 하주석이 차례로 6, 7번을 맡았고 이성열과 차일목이 뒤를 받쳤다.

상위 타선은 기대대로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 갔다. 2번 타자 이용규는 3안타를 쳤고, 4번 타자 김태균은 2루타 1개를 포함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정근우와 송광민, 윌린 로사리오 역시 안타 하나씩 추가했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엇박자가 나왔다. 하위 타선이 13타수 1안타로 부진하자 그간 뜨거웠던 한화 공격력이 급격하게 식었다.

6번 타자 양성우는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1회 2사 2, 3루 타점 기회에서는 유격수 직선타로 걸렸다. 하주석은 세 타석에서 안타를 추가하지 못하면서 14경기 연속 안타가 끊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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