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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문 감독 "퓨처스팀 선수 1군 동행, 동기부여 측면에서 도움"

작성일: 2016.06.03 05:3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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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강승호 ⓒ LG 트윈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LG 내야수 강승호는 지난달 31일부터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3연전 기간 퓨처스리그 경기에 뛰지 않고 1군 선수단과 함께 훈련했다. LG 퓨처스팀은 이 기간 롯데 퓨처스팀과 경기를 벌였다.

그렇다고 강승호가 1군 선수단에 등록된 것은 아니다. 강승호는 주전 유격수 오지환이 무릎 부상으로 오키나와 캠프에서 조기 귀국하자 그 자리를 대신하며 개막전 선발 출전했지만 타격에서 약점을 보였다. 6경기 15타수 1안타 7삼진. 퓨처스팀에서 기량을 가다듬는 시간이 필요했다. 강승호의 1군 선수단 동행은 그 과정의 연장 선상에 있다.

LG 양상문 감독은 2일 KIA와 경기를 앞두고 "강승호가 내려갈 때보다 수비에서 움직임이 많이 좋아졌다"고 평가했다. 강승호는 1군 경기에서 유격수로 41이닝을 책임졌고 실책 1개를 기록했다.

양 감독은 앞으로도 일정이 맞는다면 강승호처럼 퓨처스팀 선수를 1군에 부를 계획이다. 그는 "다른 선수들도 한번씩 이렇게 올릴 계획이 있다"며 "동기부여가 되고, 우리(1군 코칭스태프)가 직접 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며 "분위기에도 도움이 된다"고 얘기했다.

LG는 손주인, 김용의, 정주현, 유강남 등이 퓨처스팀에서 1군에 합류한 뒤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외야수 이천웅과 안익훈, 이형종, 내야수 양석환 등은 반대로 1군에서 퓨처스팀으로 내려가 있는 선수들이다. 모두 LG가 기대하고 있는 젊은 선수들인 만큼 이들이 강승호 같은 사례를 만들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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