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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양상문 감독 "김용의 볼넷 4개가 좋았다"

작성일: 2016.06.02 21:3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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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양상문 감독이 2일 KIA전 수훈선수로 선발투수 류제국과 1루수 김용의를 꼽았다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트윈스는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9-1로 크게 이겼다. 선발투수 류제국이 7이닝 3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다. 1회 1점을 허용했을 뿐 2회부터 7회까지 무실점이었다. 타선에서는 루이스 히메네스와 채은성이 각각 2타점을 올렸고, 2번 타자 김용의가 4차례 볼넷 출루로 KIA 선발투수 지크 스프루일을 괴롭혔다. 

경기 후 양상문 감독은 "선발투수 류제국이 잘 던졌고, 2회부터 실점하지 않으면서 타자들도 살아났다. 김용의 볼넷 4개가 좋았다"고 얘기했다. 김용의는 2스트라이크로 시작한 두 타석에서도 볼넷을 골라 내는 집중력을 발휘했는데, 양 감독은 "최근 2스트라이크 이후 타격 자세를 바꾸면서 끈질겨졌다. 그 변화가 효과를 본 것 같다. 투수를 흔들었다"고 얘기했다. 

LG는 이 경기를 잡고 23승 1무 23패로 승률 0.500을 회복했다. 양 감독은 "어렵게 5할 승률을 지키고 있다. 선수들이 좋아지고 있으니 더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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