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vs 베트남 '당구 A매치'가 뜬다…'허리우드 아시아 슈퍼컵' 1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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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당구 산업 최초로 대한민국과 베트남의 국가대항전이 베트남 호이안에서 열린다.
아시아캐롬당구연맹(ACBC)은 오는 17일부터 사흘간 베트남 호이안 호이아나 리조트에서 '허리우드 아시아 슈퍼컵'을 개최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애초 지난해 12월 예정한 대회였지만 양국 사정으로 올해 순연 개최한다.
ACBC는 대한당구연맹(KBF)과 베트남당구연맹(VBSF)에 양국 수교 30주년 기념 스포츠 교류의 차원에서 대회 개최를 위한 선수 선발을 요청했다.
랭킹을 기준으로 3쿠션 선수 남자 3명과 여자 2명, 나인볼 선수 남자 1명과 여자 2명이 각국 대표로 나선다.
KBF는 세계캐롬당구연맹(UMB) 3쿠션 랭킹을 토대로 허정한, 김준태, 차명종을 뽑았고 여자 3쿠션은 국내 랭킹에 기준해 장가연, 한지은을 선발했다.
나인볼 종목은 여자 3쿠션과 같이 국내 랭킹을 기준으로 남자 권호준, 여자 서서아와 이우진이 출전한다.
우승팀 2만 달러(약 2500만 원) 준우승팀 1만 달러(약 1250만 원) 등 총상금 3만 달러 규모의 대회다. 사흘간 3쿠션과 나인볼 선수의 승점을 합산해 우승팀을 가린다.
대회 첫날은 나인볼 개인전과 단체전을 열어 승점 1을 다툰다. 둘째 날은 캐롬 개인전, 대회 마지막 날에는 캐롬 단체전을 통해 우승국이 결정된다.
이번 초청 대회에는 스피드나인 종목이 소개된다. 참여 선수들과 이벤트 게임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는 허리우드 김석주 본부장은 “한국과 베트남의 세계적인 선수들이 국가 명예를 걸고 대결하는 모습을 연출하는데 의미가 깊다고 생각한다"면서 "허리우드가 받는 사랑을 당구 팬과 선수들께 돌려드리기 위해 대회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는 당구 산업 최초의 국가대항전 초청 경기로 (향후) 아시아뿐 아니라 다양한 국가와 국가대항전으로 발전해 당구 팬분들께 즐거움을 드리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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