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캠 NOW] 타이거즈 '현재와 미래'…윤영철, 양현종의 길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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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투산(미 애리조나주), 김태우 기자·김성철 영상기자] KIA 타이거즈 마운드 대들보인 양현종이 힘찬 불펜피칭을 이어 갑니다.
자신이 가진 구종을 모두 실험하며 총 마흔 여섯 개의 공을 던졌습니다. 오는 3월 열릴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출전하는 양현종은 예년보다는 빠른 속도로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양현종은 KIA의 에이스이자 이번 WBC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야 할 투수. 이강철 대표팀 감독은 WBC의 투구 수 제한을 고려해 원래 보직인 선발보다는 경기 중반 승부처에서 양현종을 활용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표팀 에이스 출신으로 남다른 책임감을 가지고 있는 양현종은 순조롭게 몸을 만들고 있다고 자신합니다.
(양현종 인터뷰)
“잘 준비돼가고 있는 것 같고요. 이제 시간이 길면 길고 짧으면 짧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거기에 맞춰서 잘 준비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처럼 KIA와 대표팀의 에이스로 화려한 경력을 양현종을 존경의 눈빛으로 보고 있는 선수가 있으니 바로 충암고 출신으로 KIA의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좌완 윤영철. 이번 KIA 스프링캠프에 신인으로는 유일하게 참여한 윤영철은 구단의 큰 기대를 받고 있는 미래 에이스입니다. 양현종이 걸어온 길을 그대로 뒤따라가려는 윤영철은 이번 캠프에서 선배와 같이 훈련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크다고 말합니다.
(윤영철 인터뷰)
“처음 봤을 때 와~ 약간 이런 소리가 먼저 나오더라고요. 볼 때마다 이런 소리밖에 안 나오는 것 같습니다. 프로에서 어떻게 하셨는지도 궁금하고, 나중에 슬라이더도 한번 제대로 배워보고 싶습니다”
아직 경험이 부족한 막내지만 가진 잠재력은 양현종의 뒤를 이어 KIA 에이스로 활약하기에 손색이 없다는 평가입니다. 프로에서 체계적인 트레이닝을 하면 기량이 더 좋아질 것이라는 믿음도 팀 내에 가득합니다. 양현종도 당장 5선발 경쟁에 뛰어든 신인이 그저 흐뭇하기만 합니다.
(양현종 인터뷰2)
“이제 앞으로 우리 팀을 이끌어갈 선수이기 때문에 저도 많이 기대가 되고, 아프지만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팀의 현재를 책임져야 하는 베테랑 양현종, 그리고 미래를 밝혀야 하는 신인 윤영철. KIA 타이거즈의 현재와 미래가 만난 애리조나가 더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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